병무청, 동원훈련 집단수송 탑승 위치 지도 링크 시범 운영

병무청이 20일부터 동원훈련 집단수송 대상자에게 탑승 지점을 알림톡 지도 링크로 안내한다. 올해 시범 운영 뒤 개별입영 대상자 확대를 검토한다.

창가의 나무 책상 위 스마트폰에 글자 없는 지도와 파란 위치 표시가 보이고 옆에 종이와 펜이 놓여 있다. AI 생성 이미지
창가의 나무 책상 위 스마트폰에 글자 없는 지도와 파란 위치 표시가 보이고 옆에 종이와 펜이 놓여 있다. AI 생성 이미지.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병무청은 20일부터 동원훈련 집단수송 대상자에게 차량 탑승 지점을 모바일 지도로 보여주는 안내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훈련 안내 알림톡에 지도로 이어지는 링크를 넣는 방식이다.

주소 안내에서 탑승 지점 표시로

기존 알림톡에는 탑승 장소의 주소가 문자로 들어갔다. 대상자가 지도 앱에서 주소를 다시 찾아야 했지만, 새 안내에서는 링크를 누르면 지도의 해당 지점을 볼 수 있다. 병무청은 넓은 집결지나 여러 부대가 같은 곳에서 출발할 때 탑승 지점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치는 모든 동원훈련 참가자에게 적용되는 서비스가 아니다. 병무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시범 운영 대상은 수송차량에 함께 타는 집단수송 대상자다. 훈련부대까지 각자 이동하는 개별입영 대상자에게 부대 위치를 지도 링크로 알리는 방안은 시범 운영 결과를 본 뒤 2027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확대가 이미 시행됐다는 뜻은 아니다.

기존 훈련 일정과 교통편은 별도 조회

병무청의 2026년 동원훈련 안내에 따르면 동원지정된 병 전역 1~4년차와 간부 전역 1~6년차가 2박 3일 훈련 대상이다. 훈련 일자와 교통편은 병무청 누리집의 ‘병력동원훈련소집 일자/교통편 조회’ 메뉴에서 확인하도록 안내한다. 이번 지도 링크는 해당 훈련의 수송 안내에 더해지는 기능이지 훈련 날짜나 입영방법을 바꾸는 절차가 아니다.

집단수송 대상자가 개별입영을 원할 때에는 병무청 누리집에서 입영일 5일 전까지 입영방법 변경을 신청하도록 병무청은 안내하고 있다. 개별입영의 교통비는 별도 지급기준을 따른다. 따라서 알림톡의 지도가 훈련장까지 직접 이동해야 한다는 통지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

자료: 병무청 10월 20일 보도자료 https://www.mma.go.kr/board/boardView.do?mc=mma0000392&gesipan_id=15&gsgeul_no=1523284
병무청 2026년 병력동원훈련소집 관련 FAQ https://www.mma.go.kr/contents.do?mc=mma0003404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