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의사 지역 공공의료기관 연계…복지부, 현장 사례집 발간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지역에서 진료하는 시니어의사 3명의 사례집을 냈다. 채용 기관에는 근무시간에 따라 최대 12개월간 지원금을 지급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지역 공공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시니어의사 3명의 사례집 ‘다시, 이음’을 14일 발간했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의사를 지역 의료기관에 연결하는 지원사업의 현장을 소개한 자료다.
의사를 채용한 기관에 12개월 지원
복지부의 시니어의사 지원사업은 만 60세 이상 의사를 지방의료원과 보건소 등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연계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지원센터가 채용 연결과 교육을 맡는다.
채용지원금은 의사 개인에게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급여가 아니라 의사를 채용한 기관에 주는 고용장려금이다. 복지부 사업 개요에 따르면 주 30시간 이상 전일제는 월 1100만원, 주 15시간 이상 30시간 미만 시간제는 월 400만원을 각각 12개월간 지원한다.
대상 기관은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지역 책임의료기관·보건지소 및 보건의료원 등이다. 서울 소재 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은 제외된다. 전문의는 자격 취득 뒤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10년 이상 일한 경력이, 일반의는 면허 취득 뒤 20년 이상 임상 경력이 필요하다. 일반의 채용 지원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의료원으로 제한된다.
가평 소아 진료 재개 등 세 현장 기록
사례집에는 전북 군산의료원의 정형외과 진료, 남원시 사매면·덕과면 보건지소의 만성질환 관리, 경기 가평군보건소의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담겼다. 복지부는 가평군보건소에서 의사 부족으로 중단됐던 소아청소년과 진료와 영유아 검진이 다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례집은 세 의사의 경험을 소개한 자료다. 이 자료만으로 전국의 의사 부족 규모나 사업의 지역별 성과를 판단할 수는 없다. 채용지원금의 지속 기간과 기관별 인력 확보 상황도 별도로 살펴야 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지원센터도 14일 홈페이지에 사례집 발간을 공지했다. 사례집은 센터의 ‘닥터링크’ 자료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3010100&bid=0027&act=view&list_no=1492222&tag=&n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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