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공항 공격 사망 12명·부상 309명…쿠웨이트 외교부 규탄

사우디 민간항공청이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의 사망자를 12명, 부상자를 309명으로 집계했다. 쿠웨이트는 민간 항공시설 공격을 규탄하며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종이 지도와 공항 활주로 도식이 펼쳐진 책상
종이 지도와 공항 활주로 도식이 펼쳐진 책상.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민간항공청은 10일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겨냥한 공격으로 12명이 숨지고 309명이 다쳤다고 11일 밝혔다. 쿠웨이트 외교부는 민간 항공시설에 대한 공격을 규탄하며 사우디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민간항공청의 후속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사우디 국민 4명과 방글라데시 국적자 2명, 미국·이집트·요르단·시리아·팔레스타인·수단 국적자 각 1명이다. 부상자 중에는 위중한 사람도 있으며 여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재산 피해 규모는 아직 평가 중이다. 이 수치는 11일 발표 당시의 집계다.

쿠웨이트, 민간 항공시설 공격 규탄

사우디 통신사가 전한 쿠웨이트 외교부의 11일 성명은 이번 공격으로 여행객과 공항 직원 등 여러 국적의 민간인이 피해를 봤고 공항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정부는 사우디의 안보·안정을 위한 조치를 지지하며 국제사회에 민간 항공시설 보호와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공항 운영이 현재 정상화됐는지는 이 성명만으로 확인할 수 없다.

영국 가디언은 11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예멘 후티 반군에 공격 책임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민간항공청 후속 발표 자체는 사상자와 재산 피해를 확인했을 뿐 공격 주체를 명시하지 않았다. 가디언은 당시 반군의 즉각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격 주체에 관한 사우디 측 주장은 독립적으로 확정된 조사 결과와 구분해야 한다.

예멘 전선 확전과 맞물린 공항 공격

유엔 예멘 특사는 9일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예멘의 교전이 여러 전선으로 확대돼 전면전으로 돌아갔다고 경고했다. 정부군의 바브엘만데브 인근 반격과 사우디 민간 기반시설을 향한 공격을 언급하면서도 전장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항 공격의 구체적인 경위나 책임을 유엔 브리핑에서 확정한 것은 아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https://www.spa.gov.sa/en/N2697996

자료: https://www.spa.gov.sa/en/N2698213

자료: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6/oct/10/yemen-government-allied-forces-recapture-bab-al-mandab-strait-houthis-taiz

자료: https://dppa.un.org/en/news/yemen-has-returned-to-full-scale-war-special-envoy-war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