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복공판 성능 시험, 30일 KS 제정 고시 예정…미끄럼·처짐·용접부 평가 통일
국가기술표준원이 도로 공사 때 쓰는 복공판의 성능 시험방법을 30일 국가표준으로 고시할 계획이다. 미끄럼 저항, 정하중, 용접 이음부 피로 시험의 조건을 명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굴착 도로 위에 임시로 까는 복공판의 성능 시험방법을 9월 30일 국가표준(KS)으로 제정 고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차량 통행에 쓰이는 판의 미끄럼과 하중에 따른 처짐, 용접 부위의 피로를 같은 방식으로 측정하기 위한 기준이다.
시험 방법 세 가지에 조건 명시
표준 번호는 KS F 8091, 명칭은 ‘복공판 성능 시험방법’이다. 국표원은 지금까지 시험 절차와 조건이 통일되지 않아 같은 성능을 평가하더라도 결과를 비교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새 표준은 복공판 표면의 미끄럼 저항 성능, 수직 하중을 가했을 때의 처짐을 보는 정하중 시험, 반복 하중에 따른 용접 이음부 피로 시험을 다룬다. 국토교통부와 업계, 시험·연구기관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국표원은 밝혔다.
미끄럼 저항은 판 표면의 요철을 감안해 연속으로 측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정하중 시험에서는 시험편에 힘을 가하는 방향과 변위를 재는 계기의 위치를 구체화했다. 용접 이음부 시험은 하중을 반복해서 가하는 주파수를 3Hz 이하로 규정했다.
제품 성능 인증과 구분해야
이번 발표의 대상은 개별 복공판의 안전성 인증이 아니라 성능을 재는 시험 절차다. 특정 제품의 합격이나 공사 현장 사고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없다. 표준 원문은 고시 예정일인 30일부터 e-나라표준인증에서 열람할 수 있다고 국표원은 안내했다.
KBS도 29일 국표원의 발표를 보도했다. 고시 완료 여부는 발표 시점에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일정은 예정으로 구분했다.
출처: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2026-09-29) https://www.motir.go.kr/kor/article/ATCL3f49a5a8c/172244/view?mno=&pageIndex=1
KBS(2026-09-29)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67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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