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약 935억원 위탁생산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2031년 말까지 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공시했다. 계약 상대와 제품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기간은 바뀔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소재 제약사와 934억7862만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가 한국거래소를 통해 낸 자율공시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934억7862만919원이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 4조5569억7169만5180원의 2.05%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앞으로 일정 기간 의약품을 생산하기로 한 약정으로, 공시 금액 전체가 올해 매출로 잡힌다는 뜻은 아니다.
달러 계약금액에 당일 환율 적용
공시 원문은 확정 계약금액을 6875만4502달러로 적었다. 원화 금액은 2일 최초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1359.60원을 적용한 수치다. 따라서 원화로 표시한 계약 규모는 공시에서 사용한 환율을 기준으로 읽어야 한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고 공시했다. 대금 지급 방식과 공급지역은 공시 표에 별도로 적히지 않았다. 계약 상대방은 '유럽 소재 제약사'로만 기재됐다. 고객사와 생산 품목을 공시만으로 특정할 수 없으며, 실제 생산 물량이나 연도별 매출 배분도 이 자료에는 나와 있지 않다.
고객사 공개 시점도 변경 가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계약 상대를 2031년 12월 31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 날짜와 계약 종료일 모두 추후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시만으로 특정 제품의 승인이나 판매가 확정됐다고 해석할 근거는 없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삼성바이오로직스,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2026-10-02,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1002800830
자료: 아주경제 이효정, 삼성바이오, 유럽 제약사와 위탁생산계약… 935억 규모, 2026-10-02, https://www.ajunews.com/202610021730066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