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테바, 바이오시밀러 2종 개발·판매 협력…4종 추가 옵션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테바가 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2종의 개발·판매 계약을 공개했다. 4개 후보를 추가할 수 있는 선택권도 포함됐지만, 계약 규모와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가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41·SB44의 공동 개발과 해외 판매에 나선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1일 공시에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테바와 9월 3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개발 중인 후보물질로, 판매나 허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개발은 삼성바이오에피스, 판매는 테바
SB41은 천식 치료제 파센라(벤라리주맙), SB44는 일라리스(카나키누맙)를 각각 참조하는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이다. 테바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일 함께 낸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허가 신청·제조를, 테바는 미국과 유럽·캐나다 시장의 판매를 맡는다.
발표문에는 두 후보 외에 최대 4개 후보를 더할 수 있는 옵션과 판매 지역 확대 옵션도 담겼다. 추가 후보의 개발·판매가 이미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국내 공시는 후속 협력에 별도 계약이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금액 비공개…허가 성패가 수익 좌우
계약 금액과 기간은 양사 협의에 따른 경영상 비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에피스홀딩스 공시는 향후 수취액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25년 자기자본 또는 매출액의 2.5% 가운데 작은 금액 이상에 해당한다고만 밝혔다. 실제 수익 인식은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결과에 달려 있으며, 개발 중단이나 허가 실패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앞서 미국에서 에피스클리의 판매 협력을 진행했고, 캐나다 오퓨비즈 판매 협력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그 협력을 개발 단계의 다른 후보로 넓힌 사례다. 뉴시스도 1일 양측의 역할과 금액 비공개 사실을 확인해 보도했다.
자료: 삼성에피스홀딩스 공시(10월 1일) https://www.sedaily.com/market/domesticStock/stockNotice/852667
자료: 삼성바이오에피스·테바 공동 발표(10월 1일) https://ir.tevapharm.com/news-and-events/press-releases/press-release-details/2026/Samsung-Bioepis-and-Teva-Expand-Strategic-Partnership-to-Advance-Up-to-Six-Potential-Biosimilar-Candidates/default.aspx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