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스, 슬로베니아 렌다바 바이오시밀러 원료 생산시설 개소
산도스가 슬로베니아 렌다바에 바이오시밀러 원료 생산시설을 열었다. 300명 넘는 인력이 일하지만 실제 생산량·출하 실적은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산도스가 29일 슬로베니아 렌다바에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회사가 2023년 투자 계획을 밝힌 시설로, 기존 유럽 생산망에 대량 생산 거점을 더한 것이다.
계획에서 개소로…가동 규모는 아직 확인 안 돼
산도스는 새 시설이 자동화와 공정분석 기술을 활용하며 300명이 넘는 인력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발표에 연간 생산량이나 개별 제품의 생산 개시·출하 실적은 제시하지 않았다. 시설 개소를 공급량 증가가 이미 실현됐다는 뜻으로 읽을 수는 없다.
슬로베니아 정부는 2023년 3월 산도스 계열사 레크와 렌다바 시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시 정부가 제시한 투자액은 약 4억 유로의 추정치였고, 최대 3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예상했다. 이는 현재까지의 확정 투자 지출이나 이번에 발표된 고용 인원과 같은 지표가 아니다.
류블랴나 개발시설과 역할 나눠
산도스에 따르면 렌다바는 바이오시밀러의 원료의약품을 대량 생산하는 시설이다. 회사는 올해 6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 개발센터도 개소했으며, 이곳의 중소규모 상업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툴루즈의 연속생산 설비와도 생산 방식이 다르다.
회사는 204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100개 이상으로 넓히겠다는 목표를 이번 개소와 연결했다. 이는 미래 사업 목표일 뿐, 렌다바 시설에서 현재 100개 제품을 만들거나 해당 제품이 각국에서 허가를 받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새 시설의 실제 생산량과 공급 효과는 후속 공시나 운영 자료로 확인해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슬로베니아 정부 발표(2023년 3월 9일) https://www.gov.si/en/news/2023-03-09-lek-d-d-a-member-of-the-sandoz-group-plans-an-investment-in-lendava-worth-an-estimated-eur-400-mill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