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발레단, 한스 판 마넨 작품 3편 11월 공연…‘그로세 푸게’ 한국 초연

서울시발레단이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한스 판 마넨의 작품 세 편을 공연한다. 한국 초연작 ‘그로세 푸게’와 기존 레퍼토리 두 편을 함께 올린다.

햇빛이 드는 빈 무용 연습실 바닥에 발레화 세 켤레가 놓여 있다
햇빛이 드는 빈 무용 연습실 바닥에 발레화 세 켤레가 놓여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서울시발레단이 네덜란드 안무가 한스 판 마넨의 작품 세 편을 묶어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그로세 푸게’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세종문화회관이 20일 알린 ‘올 포 한스 판 마넨’은 ‘그로세 푸게’, ‘5 탱고스’, ‘캄머발레’로 구성된다. 단체가 앞서 공연한 두 작품에 국내 첫 공연작을 더한 편성이다. 공연은 19·20일 오후 7시 30분, 21일 오후 2시와 6시, 22일 오후 2시로 안내됐다.

세 작품의 서로 다른 무대

‘그로세 푸게’는 베토벤의 ‘대푸가’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세종문화회관의 공연 안내에는 1971년 처음 발표한 이 작품과 1977년의 ‘5 탱고스’, 1995년의 ‘캄머발레’가 한 프로그램에 실렸다. 창작 시기가 다른 세 무대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구성이다.

연합뉴스는 ‘캄머발레’에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 수석 무용수 강효정이 객원 수석으로 참여하고 류형수가 특별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5 탱고스’에는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최영규가 객원 수석으로 나설 예정이다. 출연진과 공연 진행은 실제 무대 전까지 변동 가능하다.

공연 일정과 관람 정보

세종문화회관 공식 예매 안내의 공연 시간은 휴식 20분을 포함해 120분이다. R석 7만원, S석 5만원으로 표시돼 있다. 개별 회차와 좌석 상황은 예매 시점에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발표는 공연 계획과 출연진을 알린 것이며, 공연이 이미 열렸거나 작품의 관객 반응이 확인됐다는 뜻은 아니다. 서울시발레단은 지난해에도 판 마넨의 작품을 국내 무대에 올린 바 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세종문화회관 공연안내 https://www.sejongpac.or.kr/portal/performance/performance/performTicket.do?menuNo=200320&performIdx=36871

연합뉴스(2026년 10월 20일) https://www.yna.co.kr/view/AKR2026102005320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