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자생식물 압화 표본전 안내…7일부터 생활공간 식물 전시
서울식물원이 3일 자생식물 표본전의 월별 내용을 공개했다. 표본전은 이미 시작됐으며 생활공간에 식물을 배치한 별도 기획전은 7일 열린다. 두 전시의 장소와 시작일은 다르다.

서울식물원이 3일 식물 표본전 ‘그리닝 데이즈: 식물, 일상이 되다’의 월별 전시 내용을 공개했다. 이미 시작된 표본 전시와 별도로 7일부터는 부엌·침실·베란다를 식물로 꾸민 기획전 ‘초록, 속’이 열린다.
서울식물원이 이날 누리집에 올린 안내에 따르면 표본전은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식물문화센터 2층 프로젝트홀2 옆 복도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가 3일 새로 개막한 것은 아니며, 이날 세부 안내가 게시됐다.
10월 멸종위기 식물, 11월 희귀식물
10월에는 가시연꽃을 비롯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17종의 압화 표본 18점을 소개한다. 11월에는 주걱댕강나무 등 희귀식물 15종 16점, 12월에는 한라개승마 등 특산식물 15종 18점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숫자는 각 달의 전시 구성으로, 한꺼번에 진열되는 표본 수를 뜻하지 않는다.
식물원은 재배온실에서 증식한 식물로 연구소가 표본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표본마다 식물의 특징과 꽃이 피었을 때의 사진, 식물원 안에서 실제 식물을 볼 수 있는 장소를 함께 안내한다. 보존 표본과 살아 있는 식물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생활 속 식물 연출은 7일 시작
서울시가 2일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별도의 ‘초록, 속’ 기획전은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식물문화센터 1층 정원지원실과 2층 프로젝트홀2에서 열린다. 정원지원실은 10월 부엌, 11월 침대 옆과 책상, 12월 베란다를 주제로 식물을 놓은 공간을 보여줄 예정이다. 표본 안내의 시작일인 9월 23일과 이 생활공간 기획전의 시작일인 10월 7일은 구분해야 한다.
서울시는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정원지원실에서 식물 소품을 만드는 과정을 현장 시연한다고 밝혔다. 첫 시연은 10일이며 오후 1시 30분과 3시 두 차례로 나뉜다. 시연은 사전 예약 없이 볼 수 있지만, 운영 일정은 방문 전 식물원 공지에서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 발표 기준 정원지원실 식물 공간 전시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압화 표본 전시는 같은 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두 전시를 같은 시간에 볼 수 있다고 단정하지 않도록 장소별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서울식물원(10월 3일) https://botanicpark.seoul.go.kr/front/board/newsView.do?sn=20482
서울특별시 보도자료(10월 2일)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bbsNo=158&nttNo=467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