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우주정거장 보급편에 인공망막 박막·심장조직 연구 싣는다
미 항공우주국이 13일 발사 예정인 스페이스X 화물선에 인공망막 박막 제작과 심장조직 연구 장비를 실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낸다. 최종 태양전지판도 함께 운반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7일 스페이스X의 35번째 국제우주정거장 상업 보급 임무에 인공망막 박막 제작 장비와 3차원 심장조직 연구 재료 등을 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사 목표는 미국 동부시간 13일 오전 6시 33분이다. 스페이스X도 자체 임무 안내에서 같은 날짜와 시각을 제시했다.
화물선 드래건은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팰컨9에 실려 출발할 예정이다. NASA는 보급품과 연구 장비의 무게가 6300파운드(약 2.9톤)를 넘는다고 안내했다. 정거장 도킹 목표는 미국 동부시간 15일 오전 11시 무렵이며, 발사와 도킹 시각은 운용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중력의 영향을 줄여 박막·조직 연구
이번 임무의 ‘람다비전-1’은 얇은 층을 차례로 쌓아 인공망막 소재를 만드는 방식을 시험한다. NASA는 미세중력에서 재료가 가라앉는 현상이 줄어 층의 균일성이 나아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조 실험 단계인 만큼 이 장비의 운송을 인공망막의 치료 효과 입증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스텔라 스페로이드’는 3차원 심장조직 모형의 성장과 기능을 관찰한다. 뇌 오가노이드 연구 ‘마인즈’도 탑재 대상이다. 오가노이드는 실제 장기의 일부 특징을 재현한 배양 조직이다. NASA가 제시한 약물 시험과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는 향후 활용 가능성이지 이번 비행에서 사람 대상 치료 성과가 확인됐다는 뜻은 아니다.
최종 태양전지판도 운반
드래건에는 국제우주정거장용 펼침식 태양전지판의 마지막 세트도 실릴 예정이다. NASA는 신소재 유리의 미세중력 형성 과정을 살피는 재료 실험도 화물 목록에 포함했다. 생체조직 연구와 재료 실험이 같은 보급편에 묶였지만 결과는 정거장에서 실험을 수행한 뒤 평가해야 한다.
스페이스X는 발사가 13일 진행되지 못하면 현지시간 14일에 예비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NASA 임무 페이지도 13일을 ‘가장 이른 발사일’로 표시하고 있다. 아직 발사나 연구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NASA 보도자료(2026-10-07) https://www.nasa.gov/news-release/nasa-sets-coverage-for-spacex-35th-station-resupply-launch-arrival/
NASA 임무 개요(2026-10-07) https://www.nasa.gov/general/nasas-spacex-35th-commercial-resupply-mission-overview/
SpaceX CRS-35 임무 안내(확인 2026-10-08) https://www.spacex.com/launches/crs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