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우한서 WTA 1000 통산 150승…크루거 꺾고 8강
이가 시비옹테크가 15일 우한 오픈 16강에서 애슐린 크루거를 6-1, 6-4로 제압했다. WTA 1000 대회 통산 150승을 채웠고, 8강에서는 앤 리와 만난다.

이가 시비옹테크가 15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1000 우한 오픈 단식 16강에서 애슐린 크루거를 6-1, 6-4로 꺾었다. 이 승리로 WTA 1000 대회 통산 150승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이 대회 8강에 올랐다.
WTA에 따르면 시비옹테크는 2009년 현재의 대회 체계가 시작된 뒤 WTA 1000 통산 150승에 도달한 일곱 번째 선수다. 출전 경기 수로는 187경기가 걸려 이 기록을 세운 일곱 명 중 가장 빨랐다. 올해 같은 등급 대회 8강 진출은 일곱 번째로, 통산 8강 진출은 32번째다.
크루거의 반격 막고 8강으로
예선에서 패했으나 본선에 합류한 '럭키 루저' 크루거는 두 번째 세트에서 시비옹테크를 압박했다. 시비옹테크는 경기 전체에서 상대에게 내준 브레이크 기회 여덟 차례 중 일곱 차례를 막았다. 경기 시간은 1시간 34분이었다. 첫 세트의 격차와 달리 두 번째 세트에서는 크루거가 저항했으나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다.
시비옹테크의 8강 상대는 자니스 첸을 6-1, 7-6(1)으로 이긴 앤 리다. 리는 앞선 2회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를 꺾었다. 두 선수의 올해 마드리드 맞대결은 시비옹테크가 세 번째 세트 도중 몸 상태 문제로 기권해 리의 승리로 끝났다. 따라서 이번 대결은 온전한 승부를 기준으로 이전 결과와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연말 왕중왕전 경쟁은 계속
WTA 연말 결산 대회 출전 경쟁도 남아 있다. AP통신은 시비옹테크가 이번 경기 전 출전권 경쟁 순위 10위였고 상위 8명이 출전한다고 전했다. 경쟁 상대인 카롤리나 무호바는 같은 날 디아나 슈나이더에게 5-7, 3-6으로 졌다. 이번 8강 진출이 곧 시비옹테크의 출전 확정을 뜻하지는 않는다.
우한 오픈 단식 8강은 16일 열린다. 준결승은 17일, 결승은 18일로 예정돼 있다.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대진과 후속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취재 자료: https://www.wtatennis.com/news/4592850/by-the-numbers-swiateks-150th-wta-1000-win-boosts-wta-finals-chances
https://www.wtatennis.com/news/4592844/wuhan-quarterfinal-preview-li-swiatek-chwalinska-sakkari-svitolina-kartal-shnaider-ostapenko
https://apnews.com/article/wuhan-open-tennis-wta-187786dd54772f62b6d6ecc072abfe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