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 유적전시관 16일 개관…조선 최고 관청의 흔적 세 주제로 전시
서울시가 16일 광화문 앞 의정부 터에 유적전시관을 열었다. 역사·관청·발굴을 주제로 옛 청사의 변천을 소개하며 평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가 16일 서울 종로구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 유적전시관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서 시민들이 전시물을 살펴보는 모습도 확인됐다. 광화문 앞 조선시대 최고 행정관청의 흔적을 전시와 유적광장으로 함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의정부지 유적전시관은 지상 1층, 면적 225㎡로 조성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시는 ‘역사’ ‘관청’ ‘발굴’ 세 갈래로 구성됐다. 옛 의정부의 성립과 청사 변화, 관원의 역할, 발굴조사 과정을 나눠 보여준다.
문헌 이미지와 복원 화면, 발굴 자료 한곳에
역사 부분에는 《태조실록》과 《일성록》의 이미지 자료, 의정부 건물의 3차원 복원 화면이 놓인다. 관청 부분은 법전 《경국대전》 관련 이미지와 삼정승의 집무 공간인 정본당을 재현한 전시로 당시 기관의 기능을 설명한다. 문헌 원본이 아니라 이미지 자료이며, 정본당 전시도 건물의 입면을 연출한 것이다.
발굴 부분에서는 근현대 도면과 조사 현황도 등을 통해 터가 어떻게 바뀌고 확인됐는지 살핀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했고, 2024년 이곳을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해 개방했다. 서울문화포털에는 의정부지가 2020년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정본당·협선당·석획당 등 주요 건물 터가 확인됐다고 기록돼 있다.
평일 무료 관람…광장과 전시관 정보 구분해야
서울시가 안내한 전시관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없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에는 문을 닫는다. 별도 문화공간으로 등록된 야외 역사유적광장과 전시관은 휴관 정보가 다르므로 두 공간의 운영 안내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주말 전시관 운영 시간은 이번 발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16일 개관식에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예정됐고, 서울시는 오후 4시부터 전시관을 자유롭게 관람하도록 안내했다. 연합뉴스가 이날 오후 4시 31분 송고한 현장 사진 설명에는 시민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고 적혀 있다. 개관식 전체 진행이나 방문객 규모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서울시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19721
연합뉴스 현장 사진 설명 https://www.yna.co.kr/amp/view/PYH20261016140100013
서울문화포털 https://culture.seoul.go.kr/culture/culture/cultureSpace/view.do?facCode=102353&menuNo=200119&pageIndex=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