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차기 사무총장 선출 10월 비공식 투표 계속…그리스 의장국 “합의 진전 기대”
유엔 안보리 10월 의장국 그리스가 차기 사무총장 후보에 대한 비공식 투표를 이어가고 회원국 간 합의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후보 추천이나 총회 임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리스가 1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0월 의장국으로서 차기 사무총장 선출 논의를 진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안보리 이사국은 이달 후보 지지도를 가늠하는 비공식 투표를 계속할 예정이지만, 최종 후보를 추천하거나 총회가 임명했다는 발표는 아니다.
아글라이아 발타 주유엔 그리스 대사는 이날 유엔 본부 언론 설명에서 이달 사무총장 인선에 진전이 있거나 합의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여러 차례 비공식 투표를 계획하고 있으며, 안보리 이사국과 협의해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엔의 회견 자료는 투표 날짜나 특정 후보의 지지율을 제시하지 않았다.
비공식 투표 이어가지만 결과는 미정
안보리 동향을 추적하는 독립 매체 시큐리티카운슬리포트는 1일 공개한 10월 업무계획 분석에서 안보리가 후보별 지지도를 살피는 비공식 투표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스 의장국이 투표용지 색상 구분 문제까지 이사국과 논의할 예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는 예정된 협의이지 선출 결과가 아니다.
발타 대사는 안보리가 총회에 추천할 후보를 정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절차가 진행 중이며 회원국 동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의장국의 낙관적인 전망만으로 특정 인물의 당선을 예단할 수 없다.
새 의장국의 10월 외교 의제
그리스가 제시한 이달 안보리 일정에는 26일 무력분쟁 속 아동에 관한 회의와 29일 해양 안보를 중심으로 한 신기술 토론도 포함됐다. 유엔 회견 자료에 따르면 중동 정세와 여성·평화·안보를 다루는 회의는 각각 15일과 27일로 잡혔다. 시큐리티카운슬리포트는 이달 수단 제재 연장안 표결과 서사하라 유엔 임무단의 임기 연장 논의도 예상했다. 모두 일정 또는 전망으로, 의결이 끝난 사안은 아니다.
출처: https://press.un.org/en/2026/261001_sc.-doc.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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