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월 PCE 물가 3.4% 올라 전망치 3.7% 밑돌아…소비지출은 0.9% 늘어
미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1년 전보다 3.4% 올랐다고 30일 발표했다. 연례 개정으로 7월 상승률도 3.4%로 조정됐고, 근원 지수는 3.0% 올랐다.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30일(현지시간)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1년 전보다 3.4% 올랐다고 발표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 PCE 가격지수는 3.0% 올랐다. 전달과 비교하면 PCE 가격지수는 0.3%, 근원 지수는 0.2% 상승했다.
시장 전망보다는 낮은 수치다. 연합뉴스가 전한 다우존스 집계 전망치와 CNN이 전한 팩트셋 집계 전망치는 모두 전년 대비 3.7%였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 물가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지표다.
연례 개정 반영…7월 상승률도 3.4%로
이번 발표에는 국민계정 연례 개정이 반영됐다. BEA는 개인소득·지출 추정치를 2021년 1월분부터 새로 고쳤다고 밝혔다. 개정 후 BEA 비교표에서 7월 PCE 상승률은 3.4%, 근원 상승률은 3.0%로 8월과 같았다. 6월 PCE 상승률은 3.5%였다. CNN은 방법론 변경으로 이번 발표에서 물가 상승률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전달 대비 상승 폭은 7월 0.1%에서 8월 0.3%로 커졌다. CNN은 이란 전쟁 여파로 연료 등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월간 상승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소비 늘고 저축률은 4.1%로 낮아져
8월 명목 개인소비지출은 1908억달러(0.9%) 늘었다. 상품 지출이 1141억달러, 서비스 지출이 767억달러 증가했다. 늘어난 금액은 올해 3월 이후 가장 컸다. 물가 변동을 뺀 실질 소비지출은 0.6% 늘었다. 7월에는 명목·실질 소비지출 증가율이 모두 0.1%였다.
개인소득은 666억달러(0.2%), 가처분소득은 686억달러(0.3%) 늘었지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 가처분소득은 변동이 없었다. 가처분소득 대비 개인저축률은 4.1%로 7월 4.6%보다 낮아졌다. 2022년 11월(4.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BEA는 9월분 개인소득·지출 통계를 10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미국 경제분석국(BEA) 'Personal Income and Outlays, August 2026' 보도자료·비교표 — https://www.bea.gov/news/2026/personal-income-and-outlays-august-2026
출처: 연합뉴스 '美 8월 PCE 물가 전년 대비 3.4%↑…전망치 소폭 밑돌아' — https://www.yna.co.kr/view/AKR20260930194100072
출처: CNN 'US inflation remained stubborn last month as Iran war continued to lift prices' — https://www.cnn.com/2026/09/30/economy/us-pce-inflation-consumer-spending-augu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