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 디트로이트서 마지막 선발 등판…5⅓이닝 6탈삼진 뒤 딸 손잡고 퇴장

은퇴를 예고한 저스틴 벌랜더가 26일 피츠버그전에서 5⅓이닝을 던졌다. 6회 마운드에 나온 딸과 함께 퇴장했고, 디트로이트는 끝내기 홈런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빈 야구장 벤치 위에 낡은 글러브와 야구공 한 개가 놓여 있다.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빈 야구장 벤치 위에 낡은 글러브와 야구공 한 개가 놓여 있다.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자신의 마지막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을 마쳤다. 6회 마운드에 오른 딸과 함께 그라운드를 떠났고, 팀은 4-3으로 이겼다.

벌랜더는 5⅓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2실점했다. 삼진은 6개, 투구 수는 91개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 영상과 AP통신이 경기 내용을 확인했다.

6회 첫 타자 잡은 뒤 찾아온 작별 순간

6회 선두 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하자 A.J. 힌치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나왔다. 딸 제너비브가 마운드로 달려와 벌랜더를 안았고, 선수들은 그를 둘러싸며 마지막 등판을 배웅했다. 힌치 감독이 가족과 미리 준비한 장면이었다고 MLB닷컴과 AP통신은 전했다.

벌랜더는 올해 7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은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으로, 3월 30일 이후 엉덩이와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43세인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21시즌을 뛰며 사이영상 3회와 올스타 10회 경력을 남겼다.

끝내기 승리로 마친 디트로이트의 하루

경기는 에두아르도 발렌시아의 끝내기 홈런으로 디트로이트가 4-3 역전승했다. 벌랜더의 고별 등판 기록과 팀의 최종 승리는 별개다.

벌랜더의 마지막 등판과 경기 결과는 MLB 공식 경기 영상에서, 마운드에서의 작별 장면과 투구 기록은 MLB닷컴 현장 보도와 AP통신 보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