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아프리카사무소, 예방접종 캠페인 통합 관리 도입…7개국 시범 추진

WHO 아프리카지역사무소가 예방접종 캠페인 자료를 한곳에서 관리하는 디지털 사업을 발표했다. 7개국 시범 적용을 추진하며, 차드 일부 지역에서는 6월 먼저 시험했다.

탁자 위 아프리카 지도와 지역별 색상 도표를 띄운 태블릿, 노트와 펜
탁자 위 아프리카 지도와 지역별 색상 도표를 띄운 태블릿, 노트와 펜.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지역사무소가 25일 예방접종 등 보건 캠페인의 기획과 현장 기록을 통합하는 ‘DIGIT-HCM’ 사업을 발표했다. 첫 단계는 아프리카 7개국 시범 적용이다. 참여국 명단과 전역 도입 시점은 이번 발표에서 밝히지 않았다.

종이·분산 시스템 대신 캠페인 자료 한곳에

WHO에 따르면 사업은 소아마비 퇴치 프로그램과 질병 예방 부문이 함께 이끌고, eGov 재단이 협력하며 게이츠재단이 지원한다. 계획 기간은 3년이다. 여러 프로그램에 흩어진 접종 캠페인 자료를 연결해 일정과 인력, 서비스 제공 상황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리정보를 활용한 세부 계획과 현장 진행 상황 파악도 사업 목표다. 다만 플랫폼 도입이 접종률을 높이거나 질병을 줄였다는 효과는 이 발표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시스템을 개발한 eGov 재단은 별도 제품 안내에서 현장용 앱의 오프라인 기록, 관리자의 등록·서비스 제공 현황 추적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차드 일부 지역은 6월 시험…확대 일정은 미공개

WHO는 차드 은자메나주 한 구역에서 지난 6월 소아마비 예방접종 캠페인 때 첫 시범 적용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7개국 전체 운영 완료를 뜻하지 않는다. 7개국 적용을 추진하는 첫 단계와 이미 진행된 차드의 국지적 시험은 구분해야 한다.

WHO가 25일 공개한 계획은 현장 자료를 모아 취약 지역을 더 빨리 파악하려는 보건행정 시도다. 어느 나라에 언제 확대할지, 기존 방식보다 현장 업무나 접종 결과가 얼마나 나아지는지는 추가 자료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WHO 아프리카지역사무소(2026-09-25) https://www.afro.who.int/news/who-africa-launches-health-campaign-digitization-initiative-digit-hcm-transform-health

자료: eGov 재단(공개일 미표기, 2026-09-27 확인) https://egov.org.in/product/health-campaign-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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