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내년 남반구 독감 백신주 권고…국내 이번 절기와 같은 기준주
WHO가 2027년 남반구 인플루엔자 백신 권장주를 발표했다. 올해 북반구용과 기준주가 같지만, 국내 접종 일정이나 이미 공급된 백신을 바꾸는 발표는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5일 2027년 남반구 인플루엔자 백신의 권장 바이러스주를 발표했다. 올 2월 정한 2026~2027년 북반구 백신 권장주와 목록이 같다. 새 발표가 국내에서 이미 시작된 이번 절기 접종 백신을 바꾸라는 뜻은 아니다.
WHO는 바이러스 감시자료를 검토해 북반구와 남반구의 백신주를 해마다 각각 권고한다. 이번 남반구 권고는 계란배양 백신을 기준으로 A(H1N1) 미주리 유사주, A(H3N2) 다윈 유사주, B형 빅토리아 계통의 도쿄 유사주를 담았다. 세포배양·재조합 단백질·핵산 백신에는 H3N2와 B형의 기준 바이러스 명칭이 다르다. 두 제조 방식별 목록은 WHO가 2월 북반구용으로 제시한 것과 각각 일치한다.
국내 접종은 북반구 절기 일정대로
질병관리청은 2026~2027절기 국가예방접종에 WHO 북반구 권장주를 포함한 3가 백신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9월 16일에는 이른 유행에 맞춰 접종 일정을 앞당겼다.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접종 대상이며,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이번 북반구 권장주의 A형 두 계통과 B형 한 계통이 직전 절기와 모두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WHO의 25일 발표는 내년 남반구용 기준에 관한 것이다. '남반구 권고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과 '국내 백신 성분이 다시 바뀌었다'는 주장은 구분해야 한다. 권장주가 같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접종 제품의 효과를 새로 평가할 수도 없다.
질병관리청은 접종 기관 방문 전에 백신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이 기사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개인별 접종 판단은 진료 현장에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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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HO 2027 남반구 권고 https://www.who.int/news/item/25-09-2026-recommendations-announced-for-influenza-vaccine-composition-for-the-2027-southern-hemisphere-influenza-season ; WHO 2026~2027 북반구 권고 https://www.who.int/news/item/27-02-2026-recommendations-for-influenza-vaccine-composition-for-the-2026-2027-northern-hemisphere-season ; 질병관리청 9월 16일 일정 조정 https://www.kdca.go.kr/bbs/kdca/42/312642/artclView.do?layout=unknown ; 질병관리청 8월 25일 접종 계획 https://www.kdca.go.kr/bbs/kdca/42/312308/artclView.do?layout=un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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