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WHO 서태평양 총회서 의약품 공동조달 논의…19일 개막

보건복지부 대표단이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에 참석한다. 의약품·백신 비축과 공동조달은 장관급 회의에서 논의할 의제로, 합의나 시행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빈 회의용 탁자에 지구본과 서류, 작은 흰 상자와 알약 포장이 놓인 모습
빈 회의용 탁자에 지구본과 서류, 작은 흰 상자와 알약 포장이 놓인 모습.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보건복지부가 19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제77차 서태평양 지역총회에 대표단을 보낸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위기 때 의약품과 백신의 공급 차질에 대비하는 지역 비축·공동조달 방안이 이번 회의 의제에 올랐다.

대표단은 김재우 복지부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질병관리청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복지부가 18일 공개한 참석 계획이며, 회의는 아직 열리지 않았다.

비축·조달 협력은 논의 단계

WHO가 공개한 총회 문서 목록에는 '지역 보건 필수물자 비축 및 공동조달 체계'를 다룰 장관급 원탁회의 자료가 포함됐다. 복지부는 회원국들이 위기 상황의 의약품·백신 공급 문제를 놓고 협력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구매가 이미 합의됐거나 비축 물량·분담금이 정해졌다는 뜻은 아니다.

WHO는 총회 장소와 기간을 마닐라, 10월 19~22일로 공지했다. 공개 의제에는 인공지능, 고혈압 관리, 예방접종, 담배 규제와 2028~2029년 사업예산안도 올라 있다. 각 의제의 토론과 결의안 논의는 향후 회의 절차에 속한다.

한국 대표단, 지역·필수의료 정책 소개 계획

복지부는 한국 대표단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방안과 AI 기본의료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혈압 관리에서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사업을, 예방접종과 담배 규제에서는 국내 제도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예고한 발표 내용으로, 회의에서 실제 채택된 정책이나 WHO의 평가 결과는 아니다.

대표단은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와 호주·일본 측과도 면담을 추진한다. 복지부는 21~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바이오 서밋을 회의 기간 홍보하겠다고 했다. 면담의 합의 내용이나 후속 사업은 회의 뒤 확인해야 한다.

출처: 보건복지부 2026년 10월 18일 보도자료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3010100&bid=0027&act=view&list_no=1492254&tag=&nPage=1

WHO 제77차 서태평양 지역총회 안내 https://www.who.int/westernpacific/about/governance/regional-committee/session-77

WHO 제77차 지역총회 문서 목록 https://www.who.int/westernpacific/about/governance/regional-committee/session-77/documents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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