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포럼, 임금구조·고충창구·협의회 운영 사례 공개
노사발전재단이 22일 서울에서 벡스코·롯데알미늄·씨엠월드의 일터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기업별 협의 방식은 달랐으며, 성과 수치는 재단 발표에 따른 것이다.

노사발전재단이 22일 서울에서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열고 벡스코·롯데알미늄·씨엠월드의 노사 협의 사례를 소개했다. 세 기업은 임금구조 정비, 고충 접수 창구 통합, 노사협의회 운영에 각각 초점을 맞췄다.
벡스코, 고정수당 반영하며 연봉 총액 유지
재단 자료에 따르면 벡스코 노사는 고정수당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면서 연봉 총액은 유지하는 방식으로 임금구조를 정비했다. 2024년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 이후 불거진 수당 처리 문제를 논의한 결과다. 다만 자료에는 노동자별 임금 변동이나 근로시간에 따른 실제 지급액이 나와 있지 않아, 모든 직원의 임금이 그대로였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벡스코는 일반 직원이 참여하는 노사 동수 분과위원회에서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직무 부여 방안 네 가지를 도출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분산된 고충 접수 창구도 하나로 모으고 관련 사규 세 건을 제·개정했다. 재단이 제시한 인사 공정성 만족도는 2024년 3.4점에서 2025년 3.66점으로 올랐지만, 조사 대상과 방법은 보도자료에 명시되지 않았다.
씨엠월드는 협의회, 롯데알미늄은 공동 논의기구
씨엠월드는 2024년 노사협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한 뒤 2025년 네 직군·아홉 직무의 직무기술서를 만들고 임금관리 체계를 점검했다고 재단은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경영 현황과 평가·인센티브, 시차출퇴근제 등을 안건으로 다룬다고 설명했다. 제도 개선이 직원 처우에 어떤 변화를 냈는지는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롯데알미늄은 사업구조 전환 이후 노사 워크숍을 거쳐 공동 비전을 세우고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참여하는 ‘노사미래포럼’을 발족했다고 재단은 소개했다. 이는 협의체 구성과 활동에 관한 발표로, 노동조건 개선 성과를 독립적으로 검증한 자료는 아니다.
포럼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열렸다. 연합뉴스도 같은 날 포럼 개최와 세 기업의 사례 발표를 보도했다. 기업별 성과 수치는 재단이 제공한 자료에 따른 것이며 별도의 현장 조사 결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노사발전재단 보도자료(고용노동부 게시) https://www.moel.go.kr/common/downloadFile.do?file_seq=20261001284&bbs_seq=20128&bbs_id=12&file_ext=pdf
연합뉴스(2026-10-22) https://www.yna.co.kr/amp/view/AKR2026102211170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