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 기술과제 선정 논의 착수…최대 1000억원 지원은 계획
산업통상부가 중견기업 주도의 대형 기술개발 과제를 찾기 위한 원탁회의를 출범시켰다. 과제당 최대 5년·1000억원 지원을 구상하지만 대상 과제와 실제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산업통상부가 15일 서울에서 ‘월드클래스 10대 날개 프로젝트’의 과제를 기획할 원탁회의를 출범시켰다. 중견기업이 주도하는 대형 기술개발 과제를 찾는 첫 단계로, 기업 선정이나 지원금 지급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
회의에는 산업부와 한국공학한림원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기술·경제·정책 분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이날 논의 대상은 사업의 기획 방향과 앞으로의 절차였다.
10개 후보 과제, 연말까지 발굴 목표
산업부는 개별 부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소재·장비·공정·완제품을 잇는 시스템 단위의 기술 과제를 찾겠다고 했다. 업계 수요조사와 간담회, 기술 확보 가능성을 검토하는 토론을 거쳐 연말까지 10개 후보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어느 기업이 참여하거나 어떤 기술 분야가 선정될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정부가 제시한 지원 구상은 과제당 최대 5년간 1000억원 규모다. 기술개발뿐 아니라 특허·표준, 인증, 판로와 해외 진출까지 연계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는 선정 과제마다 1000억원을 이미 배정했다는 뜻은 아니다.
기본계획의 다음 단계…예산 협의 남아
이번 회의는 산업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정부는 2027~2035년 10대 초격차 기술 확보에 총 1조원 규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5일 자료는 과제당 지원 상한과 후보 발굴 절차를 구체화했으나 실제 사업비 집행 실적은 제시하지 않았다.
산업부는 시급한 과제를 2027년 선행연구, 2028년 선도과제로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는 과학기술·예산 당국과 협의해 2029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과제와 예산이 정해지는 과정은 더 지켜봐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산업통상부(2026-10-15) https://www.motir.go.kr/kor/article/ATCL3f49a5a8c/172296/view
산업통상부(2026-10-01) https://www.motir.go.kr/kor/article/ATCL3f49a5a8c/172256/view
연합뉴스 사진 설명(2026-10-15) https://www.yna.co.kr/view/PYH20261015157600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