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CC 사바시아 등번호 52 영구결번…2009년 우승 주역 기려
뉴욕 양키스가 25일 CC 사바시아의 등번호 52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악천후 예보로 행사를 하루 앞당겨 볼티모어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 전에 진행했다.

뉴욕 양키스가 25일(현지시간) 홈구장에서 투수 출신 CC 사바시아의 등번호 52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를 앞두고 열린 행사에서 사바시아를 기리는 현판도 선보였다.
사바시아는 양키스에서 선수 또는 감독으로 영구결번의 영예를 안은 24번째 인물이다. 2022년 폴 오닐의 21번 이후 양키스가 새 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한 것은 처음이다. MLB.com과 AP통신은 사바시아가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출신 가운데 영구결번과 기념 현판으로 기려진 다섯 번째 선수라고 전했다.
악천후 예보에 하루 앞당긴 행사
구단은 당초 26일로 예정했던 행사를 하루 앞당겼다. MLB.com에 따르면 토요일 뉴욕 지역의 악천후가 예상되면서 볼티모어전 일정이 바뀌었고 영구결번 행사도 25일 더블헤더에 맞춰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데릭 지터와 앤디 페티트 등 사바시아와 함께 뛴 선수들이 참석했다.
사바시아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양키스에서 11시즌을 뛰었다. 구단 기록상 이 기간 통산 134승 88패, 평균자책점 3.81, 탈삼진 1,700개를 남겼다. 첫 시즌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고 2025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이번 영구결번은 현역 시절 성적뿐 아니라 양키스가 2009년 우승 세대의 선수를 기억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AP통신에 따르면 사바시아는 행사에서 가족과 함께 현판을 공개한 뒤 시구에 나섰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MLB.com https://www.mlb.com/news/cc-sabathia-has-no-52-retired-by-yankees
출처: AP통신·Sportsnet https://www.sportsnet.ca/mlb/article/yankees-retire-cc-sabathias-no-52-honour-him-with-plaque-in-monument-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