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단비 감독 ‘첫세계’,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신인감독 부문 특별언급

윤단비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첫세계’가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신인감독 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았다. 최고상인 황금조개상은 마이크 리 감독의 ‘텐더 러빙 케어’에 돌아갔다.

빈 영화관의 흰 스크린과 붉은 좌석, 앞쪽 탁자 위 추상적인 금빛 장식품. AI 생성 이미지
빈 영화관의 흰 스크린과 붉은 좌석, 앞쪽 탁자 위 추상적인 금빛 장식품. AI 생성 이미지.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가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수상 결과에서 윤단비 감독의 ‘첫세계(The World Before)’가 신인감독 부문 특별언급을 받았다. 부문상 수상작은 독일 감독 나에미 아다의 ‘보디 오브 글라스’로, ‘첫세계’는 본상과 별도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는 ‘첫세계’를 한국·일본·프랑스 공동제작 영화이자 윤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소개했다. 앞서 7월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이 작품이 신인감독 부문에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초청 당시와 달리 이번에 확인된 새 사실은 심사위원의 특별언급이다.

섬을 배경으로 한 두 번째 장편

영화제 작품 소개에 따르면 열일곱 살 진은 육지와 도로로 이어지지 않은 섬에서 살아왔다. 할머니 장례로 돌아온 두재와 다시 만나면서 익숙하던 섬과 자신을 달리 바라보게 된다. 심수빈이 진을, 김어진이 두재를 연기했다.

영화제 자료에는 윤 감독이 각본도 썼으며 상영시간은 115분으로 나와 있다. 연합뉴스의 7월 보도에 따르면 윤 감독의 첫 장편 ‘남매의 여름밤’도 2020년 이 영화제에 초청됐다. 이번 작품의 국내 개봉은 당시 보도에서 2027년 예정으로 소개됐지만, 구체적인 개봉일은 확인되지 않았다.

황금조개상은 마이크 리 작품

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조개상은 마이크 리 감독의 영국 영화 ‘텐더 러빙 케어(Tender Loving Care)’에 돌아갔다. 리 감독은 이 작품으로 각본상도 받았고, 출연 배우 케이트 오플린은 다른 작품의 아스타 캄마 아우구스트와 공동으로 주연 연기상을 받았다. 수상자 명단은 영화제 발표와 미국 영화매체 데드라인 보도에서 교차 확인된다.

‘첫세계’의 특별언급은 황금조개상이나 신인감독 부문 본상 수상과는 구분해야 한다. 영화제는 한국 감독 작품을 본상 후보군에서 별도로 언급했으나, 별도의 순위나 국내 개봉 확정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출처: https://www.sansebastianfestival.com/2026/news/1/23683/in

작품 정보: https://www.sansebastianfestival.com/2026/sections_and_films/new_directors/7/742632/in

독립 확인: https://deadline.com/2026/09/san-sebastian-mike-leigh-tender-loving-care-golden-shell-1237114543/

국내 제목·배경: https://www.yna.co.kr/view/AKR20260731046000005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