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예술극장, 기후 주제 참여형 공연 8일까지…극장 곳곳이 무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6~8일 기후를 주제로 한 참여형 공연 세 편을 선보인다. 주말 공연은 작품별 시간과 관람 조건이 달라 예매 전 확인이 필요하다.

빈 소극장 무대의 의자와 탁자 위 손잡이 발전기·작은 조명
빈 소극장 무대의 의자와 탁자 위 손잡이 발전기·작은 조명.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기후를 주제로 한 ‘리서치 씨어터’ 세 작품을 선보인다. 관객이 객석에만 앉아 있는 대신 극장 안팎을 이동하며 창작 과정에 참여하는 형식이다.

극장 일정표에 따르면 6일 ‘산의 몸’과 ‘버그러브’가 배정됐고, 7일에는 각각 오후 2시와 5시에 다시 열린다. 8일 오후 2시에는 ‘2와트클럽: 자가발전 투어’가 예정돼 있다. 세 작품은 완성된 공연을 한자리에서 연속 상연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기 다른 예술가가 진행한 탐색을 관객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산의 감각과 곤충의 시선

윤푸름의 ‘산의 몸’은 산에서 경험한 움직임과 감각을 극장으로 옮긴다. 극장 측은 관객이 아티스트와 대화하고 극장 공간을 돌아보는 순서로 진행된다고 안내했다. 성수연의 ‘버그러브’는 극장에 사는 곤충 등 사람이 아닌 존재에 시선을 돌리는 렉처 퍼포먼스다. 두 작품 모두 관람시간은 약 90분으로 안내됐다.

마지막 날엔 직접 빛을 만드는 투어

김보람의 ‘2와트클럽’은 전기가 끊긴 극장이라는 가상의 설정 아래 진행된다. 관객이 소규모로 전기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어두운 극장을 돌아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실제 극장이 정전됐다는 뜻은 아니다. 극장은 이 작품을 만 13세 이상 관람, 약 150분 진행으로 안내했다.

모든 회차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다. 프로그램별 관람 연령과 이동 동선이 다르다. 극장 예매 페이지에는 ‘2와트클럽’의 휠체어 관람 가능 여부에 서로 다른 안내가 함께 실려 있어 해당 관람 조건은 예매 전 극장에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문화포털도 일정과 예매 가능 여부가 운영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https://theater.arko.or.kr/product/performance/259585

https://www.mcst.go.kr/site/s_culture/culture/cultureView.jsp?pSeq=77493

https://www.culture.go.kr/portal/cltInfo/oneCltInfo/oneCltInfoView.do?menuNo=200010&pblprfrSn=40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