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에 8일간 40만5800명…28일 외해 유도 방안 논의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18일 나타난 상어 '부캉이'를 보려고 19~26일 40만5800명이 몰렸다. 부산시는 28일 관계기관과 외해 유도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해 질 무렵 잔잔한 청록색 바닷물 수로를 따라 돌로 포장된 산책로와 금속 난간, 이동식 금속 차단 펜스가 놓여 있고, 가로등이 켜진 양쪽 기슭 너머로 멀리 보행교가 보이는 모습
해 질 무렵 잔잔한 청록색 바닷물 수로를 따라 돌로 포장된 산책로와 금속 난간, 이동식 금속 차단 펜스가 놓여 있고, 가로등이 켜진 양쪽 기슭 너머로 멀리 보행교가 보이는 모습.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한 마리를 보려고 8일 동안 4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부산시설공단 집계에 따르면 19일부터 26일까지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40만5800명이다. 시민들 사이에서 '부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상어는 18일 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뒤 27일까지 열흘째 머물고 있다.

추석 연휴 사흘에만 32만 명

방문객은 추석 연휴에 크게 늘었다. 연휴 첫날인 24일 10만1000명, 추석 당일인 25일 13만6000명, 26일 8만3000명이 찾아 사흘 동안 32만 명이 다녀갔다. 이 공원의 평소 방문객은 하루 2000명 안팎이다.

인파가 몰리자 안전 관리도 강화됐다. 부산항만공사는 26일 오후 3시부터 부산역에서 공원으로 향하는 보행교 통행을 부분 제한하고, 공원에서 부산역으로 가는 방향은 전면 통제했다. 현장에는 부산시·부산시설공단·경찰·동구·해경·부산항만공사 등에서 모두 154명의 안전 인력이 배치됐다.

"무태상어 추정"…연휴 뒤 외해 유도 검토

상어의 몸길이는 3~3.5m 정도로 추정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태상어로 추정했으며, 흑상어일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정확한 종은 확정되지 않았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해경,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은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의 권고에 따라 상어를 강제로 몰아내지 않고, 추석 연휴 동안 스스로 수로를 빠져나가는지 지켜보기로 했다. 연휴 이후에도 머물면 외해로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었다.

28일 대책회의…자연 이탈 더 기다릴지 결정

부산시는 28일 오후 2시 북항 친수공원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연다. 동구와 부산시설공단, 해경, 부산항만공사, 국립수산과학원, 동부경찰서, 항만소방서 등이 참석해 상어의 이동 상황을 공유한다. 이 자리에서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자연 이탈을 더 기다릴지, 외해 유도 등 구조에 나설지 협의할 예정이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국민일보, “상어 보러 가자” 북항에 40만명…‘부캉이’ 구조방안 논의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9000017456&code=61122019&sid1=soc

출처: 문화일보, “상어는커녕 물도 못 봤어요”…추석 사흘 32만명 ‘부캉이 인파’ — https://www.munhwa.com/article/11619615

출처: 아시아경제, 상어 한마리에 북항이 들썩였다… 40만명 몰렸지만 부산 해수욕장들은 '긴장'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92711572168146

출처: 경향신문, 40만 찾은 ‘부캉이’ 바다로 내보낸다 — https://www.khan.co.kr/article/202609272030015/

출처: 헤럴드경제, 부산 친수공원, 상어 ‘부캉이’ 보려고 40.5만명 몰렸다 —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85298

출처: 파이낸셜뉴스, 닷새 만에 전국 명물된 '부캉이'…추석 연휴 뒤 외해 유도 검토 — https://www.fnnews.com/news/202609221943509419

출처: 서울신문, 부산 북항 맴도는 ‘부캉이’… 떠나고 싶어도 못 떠나나 —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26/09/24/2026092401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