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위,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 국감 증인 채택…허진호 감독 출석은 합의 못 해

국회 문체위가 29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허진호 감독 출석 요구에는 여야가 합의하지 못했다.

창가의 빈 서류 더미와 손잡이형 마이크가 놓인 책상
창가의 빈 서류 더미와 손잡이형 마이크가 놓인 책상.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9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영화 ‘암살자(들)’의 허진호 감독을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부르는 방안에는 여야가 합의하지 못했다.

국회 문체위의 제439회 정기국회 제3차 전체회의 결과보고에는 이날 오전 ‘2026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채택했다고 명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의는 오전 10시 21분 시작해 10시 53분 끝났다.

연합뉴스와 전자신문의 당일 보도에 따르면 문체위가 채택한 명단은 일반증인 15명과 참고인 17명이다. 박 위원장은 다음 달 7일 문화체육관광부 국감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증인 채택은 출석 요구를 의결한 단계로, 실제 출석과 답변까지 이뤄졌다는 뜻은 아니다.

회의 중 합의된 박진영 증인 채택

박 위원장 채택을 두고 회의 전까지는 여야 협의가 끝나지 않았으나 회의 중 동의가 모였다고 두 매체는 전했다. 국민의힘 측은 박 위원장이 위원회 활동을 설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고,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박 위원장이 국회에 설명할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는 각 당사자가 회의에서 밝힌 입장으로,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가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명단에는 전한진 전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과 최주희 티빙 대표도 포함됐다고 연합뉴스와 전자신문은 보도했다. 문체위는 이들에게 각각 국제경기 개최 승인과 개인정보 유출 경위를 물을 예정이다. 쟁점의 실체는 국감 과정에서 확인할 사안이다.

허진호 감독 출석 요구는 불발

허 감독 출석을 놓고는 의견이 갈렸다. 국민의힘은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을 이유로 출석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창작·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반대했다. 연합뉴스와 전자신문은 이날 허 감독의 증인·참고인 채택에 합의가 없었다고 전했다. 영화에 대한 일방의 평가를 사실로 단정할 수는 없다.

국회가 공개한 회의결과보고에는 출석요구 안건의 채택 여부만 적혀 있고 개인별 명단은 담기지 않았다. 기사에 적힌 개별 증인과 인원은 회의를 취재한 두 매체의 보도를 대조한 것이다.

출처: 국회 문체위 회의 일정·회의결과보고 https://cst.na.go.kr/cmmit/schl/cmitSchl/view.do?menuNo=2000048&cmtSchSn=10121378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60929081100001

출처: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60929000170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