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금융권 보안 국감 점검 예고…보안 AI는 개발 단계

더불어민주당이 금융권 해킹 사고를 계기로 국정감사와 예산 심사에서 보안 실태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보안 특화 AI 사업은 수행기관을 선정한 단계로, 금융권 방어 효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빈 회의실 탁자에 마이크 하나와 닫힌 노트북, 서류철 두 개가 놓인 모습
빈 회의실 탁자에 마이크 하나와 닫힌 노트북, 서류철 두 개가 놓인 모습.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5일 금융권 보안 실태와 당국의 후속 조치를 국정감사·예산 심사에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당은 최근 금융권 침해 사고를 거론하며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의 방침은 국회 심사에서 문제를 다루겠다는 예고다. 보안 AI 사업이 금융회사에 배포됐거나 실제 공격을 막았다는 발표는 아니다. 민주당은 금융당국의 긴급 점검이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외부 접점의 접근통제와 취약점 점검을 요구했다.

수행기관 선정과 방어 성능은 별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수행기관은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으로 정해졌다. 지원 신청 컨소시엄 두 곳을 평가한 결과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 9월부터 10개월간 그래픽처리장치(GPU) 256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뒷부분 5개월 지원은 중간평가 결과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중앙대 연구실도 9월 3일 참여 사실을 공개했다. 연구실에 따르면 개발 모델의 검증 대상에는 금융 분야가 포함된다. 다만 이는 개발·검증 계획이지 금융기관에 이미 적용됐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 침해를 탐지하거나 피해를 줄이는 효과도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민주당은 2027년도 예산안의 AI 보안 사업비를 거론했다. 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사를 거친 확정 예산은 다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확인할 대목은 금융회사별 보안 조치와 당국 점검 결과이며, AI 모델 사업의 성과는 개발과 시험이 이뤄진 뒤 따져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2026-10-05) — https://theminjoo.kr/main/sub/news/view.php?brd=11&post=1220820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보안 특화 AI 사업자 선정 결과 (원문 게시일 표기 없음; 2026-10-05 열람) — https://msit.go.kr/eng/bbs/view.do?bbsSeqNo=42&mId=4&mPid=2&nttSeqNo=1304&sCode=eng

출처: 중앙대학교 Trustworthy AI Lab, 참여 연구실 발표 (2026-09-03) — https://trustworthyai.co.kr/article/2026/security-foundation-model-news-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