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폭발 놓고 여야 설전…민주당은 조사 안전, 국민의힘은 윤건영 사과 요구

더불어민주당은 폭발 사고 현장조사에 앞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윤건영 의원의 지뢰 비유를 문제 삼아 사과와 징계를 요구했다.

창가의 나무 책상 위에 놓인 두 개의 빈 서류철과 연필, 글자가 없는 격자 종이. AI 생성 이미지
창가의 나무 책상 위에 놓인 두 개의 빈 서류철과 연필, 글자가 없는 격자 종이. AI 생성 이미지.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5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고를 놓고 각각 현장조사의 안전 문제와 여당 의원의 발언을 쟁점으로 삼았다. 민주당은 위험지역에 들어갈 장병의 안전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윤건영 민주당 의원의 지뢰 비유 발언을 비판했다.

민주당, 현장 진입 전 안전대책 강조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군의 현장조사를 서두르라는 야권 요구에 맞서 조사 인력의 안전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고가 군사분계선에 이르는 새 수색로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군이 사고 조사에 착수해 폭발물 잔해 등을 감정 의뢰하고 장병의 영상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조사에 관한 안전조치와 세부계획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이는 당의 발표 내용으로, 군의 최종 조사 결과를 뜻하지 않는다.

민주당은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때와 달리 이번에는 새로 수색로를 내던 지역이라며 두 사고를 같은 조건에서 비교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부상 장병의 회복 지원과 사고 원인 규명에 국회가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건영 의원 발언 비판

김태규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별도 논평에서 윤건영 의원이 라디오 방송에서 여당의 상황을 설명하며 지뢰에 빗댄 표현을 썼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사고로 장병이 다친 시점에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윤 의원의 사과와 민주당의 징계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논평은 발언의 일부 표현을 인용했지만, 해당 방송의 전체 녹취와 윤 의원의 후속 입장은 이번 취재에서 대조하지 못했다. 따라서 발언 취지나 사과 여부를 별도 사실로 확정할 수 없다.

양당의 이날 발표는 사고 원인이나 현장조사 일정을 확정하는 자료가 아니다. 민주당은 안전 확보에 무게를 뒀고 국민의힘은 의원 발언의 책임을 물었다. 폭발 원인과 현장조사의 실제 진행 상황은 관계 기관의 확인이 필요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더불어민주당(2026-09-25) https://theminjoo.kr/main/sub/news/view.php?brd=11&post=1220413 · 국민의힘(2026-09-25) https://www.peoplepowerparty.kr/news/comment_view_all/115808?page=1&&gubun_list=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