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꿈의 예술단’ 내년 200곳 이상으로 확대 추진…예산안 266억원

문체부가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사업 ‘꿈의 예술단’ 거점을 내년 200곳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266억원으로 편성했으나 국회 심의와 실제 운영 확대는 남아 있다.

창가의 빈 예술교육실 책상 위에 바이올린 케이스와 작은 북이 놓여 있다
창가의 빈 예술교육실 책상 위에 바이올린 케이스와 작은 북이 놓여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사업인 ‘꿈의 예술단’의 지역 거점을 올해 150곳에서 내년 200곳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문체부가 2일 발표한 ‘꿈의 예술단 2.0’ 계획으로, 예산 증액과 운영 방식 개편이 함께 담겼다.

문체부는 2027년 정부 예산안에 이 사업 예산 26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171억원보다 95억원 많지만 국회 심의를 거치는 정부안이므로 확정 예산이나 집행 실적으로 볼 수 없다.

거점 확대와 심화교육, 아직은 추진 계획

새 계획은 기존 오케스트라·무용단·극단 등의 활동에 합창을 더하고, 인구와 수요를 고려한 소규모 오케스트라 운영 모델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인구감소지역의 참여 기회를 넓힐 별도 기획사업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예술단에서 활동한 단원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국립예술단체와 주요 공연장과의 협력, 합주·공연 기회, 예술인 강좌와 진로 상담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참여 거점과 프로그램별 시행 일정은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국고 운영비 지원이 끝난 거점에는 노후 악기 교체 등 교육 기자재 지원을 새로 도입하고, 주민·기업의 후원을 받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후원과 지역 공연이 실제로 어느 정도 이뤄질지는 시행 뒤 확인할 문제다.

정부혁신 선정은 사업 성과 인증, 확대 실적과 구분

확대 계획의 계기는 정부혁신 사례 선정이다. 행정안전부는 2일 발표에서 ‘꿈의 예술단’이 체감형 청소년 복지 분야 국내 최고 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증식은 지난달 30일 열렸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0년 8개 지역의 꿈의 오케스트라로 시작했고, 올해는 전국 150개 거점에 단원 6000명 이상이 참여한다. 이 수치는 운영 부처가 밝힌 현황이다. 내년의 200곳 이상은 현재 참여 거점 수가 아니라 목표다.

행안부의 선정은 기존 사업을 평가한 결과이지 내년 예산안 통과나 확대 계획의 달성을 보증하지 않는다. 새 거점의 선정과 실제 교육 운영 여부는 향후 공고와 집행 결과를 따로 살펴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꿈의 예술단 2.0 보도자료 및 원문 PDF(2026.11.02 08:00) — https://www.mcst.go.kr/site/s_notice/press/pressView.jsp?pSeq=22813

출처: 행정안전부, 2026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 발표(2026.11.02) — https://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8&nttId=130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