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코드·베리그래프트, 인공 정맥 임상용 제조 계약…바르샤바서 공정 이전
독일 파미코드의 위탁개발생산 조직이 스웨덴 베리그래프트의 개인맞춤형 정맥 이식재 제조 공정을 폴란드로 이전한다. 계약 가치는 수백만 유로 초반대로 추산되며, 임상시험은 내년 시작을 목표로 한다.

독일 파미코드는 24일 자사 위탁개발생산 조직 브램블 바이오가 스웨덴 베리그래프트와 개인맞춤형 정맥 이식재 ‘P-TEV’의 제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폴란드 바르샤바 시설로 제조 공정을 이전해 다국가 2·3상 임상시험에 쓸 제품을 준비하는 계약이다.
파미코드가 공시성 기업 발표에서 밝힌 협력 기간은 약 18개월, 추정 계약액은 수백만 유로 초반대다. 확정 매출액이 아니라 임상 진행과 환자 모집, 실제 제조 수요에 따라 달라지는 추산치다. 베리그래프트도 같은 날 자사 발표에서 공정 이전과 원료인 기증 정맥 조직의 확보·적격성 평가를 협력 범위로 확인했다.
유럽 임상 공급망 구축에 초점
브램블 바이오는 바르샤바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시설에서 공정을 넘겨받고 임상용 제조를 준비한다. 이번 계약은 신약 판매 허가나 치료 효과의 입증이 아니라 시험용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제조 단계에 해당한다.
베리그래프트의 P-TEV는 기증받은 정맥 조직에서 세포를 제거한 뒤 환자 혈액으로 재처리하는 이식재 후보물질이다. 판막 기능이 손상된 정맥 부위를 대체하도록 개발 중이지만, 혈류를 회복한다는 효능은 확증 임상에서 평가해야 한다.
베리그래프트에 따르면 TECVI-2 시험은 중증 만성정맥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작위 배정·대조·공개 방식의 2·3상이다. 스페인에서 환자 모집 준비가 진행 중이며 폴란드와 네덜란드도 시험 장소로 계획됐다. 회사가 제시한 시험 개시 목표는 2027년 1분기로, 실제 시작과 허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베리그래프트는 앞서 미국 BBG 어드밴스드 테라피스와도 미국 내 임상 제조 준비를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바르샤바 계약은 유럽 임상 공급망에 관한 것으로, 두 계약의 역할이나 물량을 합산한 사업 전망은 공개되지 않았다.
출처: 파미코드 기업 발표(2026년 9월 24일) https://finanzwire.com/press-release/vita-34-ag-etr-v3v-famicord-ag-wins-promising-new-client-for-its-cdmo-activities-with-manufacturing-agreement-for-pivotal-phase-iiiii-trial-with-initial-value-in-the-low-single-digit-millions-of-euros-CB2PQ68yLLN
베리그래프트 발표(2026년 9월 24일) https://verigraft.com/news/bramble-bio-p-tev-gmp-manufacturing/
베리그래프트 2분기 사업 현황(2026년 7월 3일) https://verigraft.com/news/verigraft-q2-2026-advancing-clinical-execution/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