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내년 교권보호국 신설 추진…‘폰프리’ 1246개교 호응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교권보호국 신설을 추진한다. 안민석 교육감은 ‘폰프리 스쿨’에 1246개교가 호응했다고 밝혔지만, 참여 규모가 교육 효과를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2027년 조직개편을 통해 교권보호국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휴대전화 사용을 줄이는 ‘폰프리 스쿨’에는 현재 1246개 학교가 호응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을 꾸리고 교권보호전담관 30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교권보호국 설치는 향후 조직개편 과제로, 현재 신설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 안 교육감은 내년 1월 2027년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제시하고 조직개편 조례를 도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규모와 효과는 별개
안 교육감은 폰프리 스쿨의 당초 목표가 300개교였으며 1246개교가 호응했다고 밝혔다. 별도 학생 프로그램인 ‘폰프리 100일의 기적’에는 학생 약 1만8000명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도교육청은 보도자료에 적었다. 이 수치는 학교의 호응과 학생의 신청 규모로, 실제 스마트폰 사용시간 변화나 학습 성과를 뜻하지 않는다.
교육청은 독서·예술·스포츠를 묶은 RAS 교육의 우수교 100곳이 출발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관과 교육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벽깨기’ 협약은 도내 31개 시·군 중 29곳과 맺었다고 설명했다. 각 사업의 현장 정착과 성과는 향후 확인할 과제다.
교육재정과 부교육감 공백 과제
안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개편 때 경기도 교부금이 현행법을 유지할 경우보다 약 7조원 줄 수 있다는 추산을 내놨지만, 이는 교육감 측 주장으로 개편이 확정됐거나 실제 삭감이 집행됐다는 뜻은 아니다.
경향신문과 머니투데이의 이날 기자회견 보도도 부교육감 공백과 재정 문제를 주요 과제로 전했다. 안 교육감은 남부와 북부 교육행정을 분리해 운영할 체계를 준비한다고 밝혔으며, 인사와 조직개편의 확정 일정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자료: 경기도교육청 https://www.goe.go.kr/goe/na/ntt/selectNttInfo.do?mi=10102&bbsId=1922&nttSn=2376606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article/202610071707001/amp
머니투데이 https://www.mt.co.kr/amp/policy/2026/10/07/202610071628231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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