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첫날 경찰 출석한 김재섭…국민의힘, '정치 수사' 주장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첫날 이뤄진 소환을 정치 수사라고 비판했으나, 조사 일정과 수사 의도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가 시작된 6일 오전 경찰에 출석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감 첫날 야당 의원을 부른 데 대해 '정치 수사'라고 반발했다. 소환 날짜가 수사 의도와 관련 있다는 주장은 확인된 사실이 아닌 당의 평가다.
뉴스1이 이날 오전 공개한 현장 보도사진에는 김 의원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국일보는 전날 경찰 발표를 인용해 김 의원이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출장 의혹 제기에서 피의자 조사까지
이번 조사는 김 의원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의 성동구청장 시절 멕시코 칸쿤 출장에 관해 제기한 의혹 등과 관련돼 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등 혐의를 살핀다. 혐의가 제기됐다는 것과 범죄가 입증됐다는 것은 다르다.
김 의원은 출장 동행 공무원의 성별이 의결서에 다르게 적혔고 인사상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전 후보는 칸쿤은 경유지였고 성별 표기는 구청 측 실수라고 반박했다고 한국일보는 전했다. 출장의 성격이나 문서 작성 경위에 대한 수사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야당, 소환 시점 문제 삼아
국민의힘이 6일 공개한 국정감사대책회의 발언 자료에서 정점식 원내대표는 국감 첫날 김 의원을 소환한 것은 정치 수사라고 주장하며 당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정희용 사무총장도 국감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국감 일정을 겨냥해 조사 날짜를 정했다는 독립된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같은 당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부터 10월 30일까지 17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조사 진행·종료 시각이나 향후 수사 결론은 이 보도 시점에 확인되지 않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국민의힘 국정감사대책회의 주요내용(2026.10.6) https://www.peoplepowerparty.kr/news/comment_view_all/116123?page=1&&gubun_list=all
뉴스1 현장사진·캡션(2026.10.6) https://www.news1.kr/photos/8143801
한국일보 경찰 취재 보도(2026.10.5)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100510520005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