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사업체 종사자 23만3000명 증가…보건복지 늘고 도소매 줄어
고용노동부의 8월 사업체 조사에서 종사자가 1년 새 23만3000명 늘었다. 보건·사회복지업은 12만2000명 증가했고 도소매업은 3만명 감소했다.

고용노동부가 9월 30일 발표한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서 종사자 수는 2069만명으로 1년 전보다 23만3000명 늘었다.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12만2000명이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은 3만명 감소했다.
보건복지 증가, 소매업 감소
고용노동부의 잠정 집계는 8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명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전체 증가율은 1.1%였다. 상용근로자는 9만2000명(0.5%), 임시·일용근로자는 14만1000명(7.4%) 증가했다. 이는 정규직·비정규직 분류와는 다르다.
업종별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는 1년 새 12만2000명(4.7%) 증가했다. 세부 업종에선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7만8000명, 보건업이 4만4000명 늘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과 금융·보험업은 각각 2만8000명 증가했다.
도소매업 종사자는 3만명(1.4%) 줄었다. 이 가운데 소매업 감소분은 3만8000명이다. 제조업은 1만7000명 늘었지만, 사업체 규모나 업종에 따른 편차가 있어 전체 증가가 모든 일자리의 개선을 뜻하지는 않는다.
가구조사와 비교할 때는 기준 달라
같은 8월을 대상으로 한 국가데이터처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는 전체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8만4000명 증가했다. 이는 가구를 대상으로 노동공급 측면을 보는 조사다. 고용노동부의 사업체조사는 사업장에 소속되지 않은 일부 근로자를 조사하지 않고 개인의 연령·학력도 묻지 않는다. 두 증가분을 서로 합치거나 어느 쪽이 잘못됐다고 해석할 수 없다.
8월 사업체 입직자는 100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만4000명 늘었고, 이직자는 103만6000명으로 14만7000명 증가했다. 입·이직 통계는 기타종사자를 제외한 수치다. 이직에는 자발적 이직뿐 아니라 비자발적 이직도 포함돼 단순히 구직자의 이동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고용노동부, 2026년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및 2026년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2026-09-30) https://www.moel.go.kr/news/enews/report/enewsView.do?news_seq=20022
국가데이터처, 26년 8월 고용동향(2026-09-09) https://mods.go.kr/board.es?mid=a10301030100&bid=210&act=view&list_no=446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