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지붕·태양광 공사 추락주의보…10월 27일까지 집중점검
고용노동부가 28일부터 한 달간 지붕·태양광 공사 추락위험을 집중 점검한다. 최근 지붕재 파손 사고가 이어져 주의보를 내리고 비료 공장 기술지원과 다국어 안전자료 배포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가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지붕 보수와 태양광 설치 공사 현장의 추락 위험을 집중 점검한다. 최근 지붕재가 파손되거나 찢어져 노동자가 떨어지는 사고가 이어지자 추락주의보도 발령했다.
노동부는 이날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지방정부·유관기관과 캠페인을 벌이고 현장점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점검기간은 한 달이다. 감독 대상 사업장 수나 점검 결과가 확정됐다는 발표는 아니다.
채광창뿐 아니라 슬레이트·천막도 위험
노동부가 제시한 올해 사고 사례에는 7월 11일 비료 제조 공장 지붕 보수 중 강판 아래 스티로폼을 밟은 사고와 7월 16일 금속제품 제조 공장의 채광창 파손 사고가 있다. 8월 12일에는 폐건물 해체 중 슬레이트가 깨졌고, 8월 14일에는 창고 지붕 천막이 찢어졌다.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각 사고에서 1명씩 숨졌다.
부처는 지붕 공사가 소규모·단기간에 진행되는 일이 많고 오래된 지붕재가 쉽게 파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사례 네 건만으로 전국 지붕 공사의 사고율이나 최근 추세를 계산할 수는 없다.
비료 공장 기술지원, 17개 언어 안전자료 배포
노동부는 비료 제조 공장 1116곳에 지붕 전담지킴이 200명을 통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재정지원과 연계했다고 밝혔다. 천막 제조·시공업체 432곳에는 안전보건자료와 지원 안내문을 보냈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안전보건자료는 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 등을 포함한 17개국 언어로 번역해 관계 기관 등에 전파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붕작업 안전자료는 채광창에 견고한 덮개를 설치하고 약한 지붕재 위에는 폭 30㎝ 이상의 발판을 놓도록 안내한다. 지붕 가장자리 안전난간을 설치하기 어렵다면 추락방호망, 그것도 어려운 경우 안전대 부착설비 등 작업 환경에 맞는 조치를 제시한다. 이번 주의보가 새로운 안전기준을 만든 것은 아니다.
노동부는 영세 사업장의 안전대 부착설비·추락방호망·채광창 덮개 등 설치 비용 일부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든 현장에 일률적으로 90%를 지급한다는 뜻은 아니다. 지원 대상과 조건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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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고용노동부(2026-09-28) https://www.moel.go.kr/news/enews/report/enewsView.do?news_seq=20003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 자료 https://www.kosha.or.kr/ebook/fcatalog/access/ecatalogt.jsp?Dir=524&callmode=normal&catimage=&eclang=ko&start=12&u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