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행안심벨 28일 오전 10시 신청 시작…비연동형은 신고 기능 없어

서울시가 동행안심벨의 새 제품 신청을 28일 오전 10시부터 받는다. 연동형은 앱으로 긴급신고가 가능하지만 비연동형은 경고음만 울리며, 무료 대상과 수령 일정도 따로 확인해야 한다.

현관 수납장 위에 열쇠와 흰색 원형 알림기, 휴대전화가 놓인 장면을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
현관 수납장 위에 열쇠와 흰색 원형 알림기, 휴대전화가 놓인 장면을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서울시가 휴대용 동행안심벨의 디자인과 기능을 바꾸고 28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받는다. 앱과 연결해 긴급신고를 보내는 제품과 경고음만 울리는 제품으로 나뉘어 신청 전에 기능 차이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27일 기존 ‘안심헬프미’의 이름을 ‘동행안심벨’로 바꾸고 새 제품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창구인 서울시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에도 접수 시작 시각이 28일 오전 10시로 안내돼 있다. 물량이 소진되면 접수가 조기에 끝날 수 있다.

같은 이름, 다른 신고 기능

서울시 안내에 따르면 연동형은 휴대전화의 ‘서울 안심이’ 앱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신고를 접수한다. 신청서를 낸 뒤 7일 안에 앱 가입을 마쳐야 하며, 선정 전 가입 여부를 확인한다. 실제 기기 사용 때는 휴대전화의 블루투스와 데이터 또는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하다. 지원되는 휴대전화 운영체제에도 제한이 있다.

비연동형은 앱을 쓰지 않고 경고음을 울리는 방식이다. 서울시 신청 안내는 이 유형에 대해 ‘긴급신고 불가’라고 명시했다. 따라서 비연동형의 버튼을 누른다고 경찰이나 서울시 상황실에 자동 신고되는 것은 아니다. 두 유형 모두 그립톡이나 키링으로 지닐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무료 대상과 발송 일정

신청 대상은 안전에 취약한 서울시민과 서울 소재 직장·학교에 소속된 생활권자다. 시의 온라인 안내에 따르면 조례에 따른 사회안전약자는 무료이며, 그 밖의 일반 신청자는 선정 후 자기부담금 7000원을 낸다. 기존 휴대용 안심벨 선정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과 기기 수령은 별개다. 서울시는 새 제품을 10월 20일 이후 순차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페이지는 선정까지 신청일로부터 4주 이내, 선정 후 발송까지 4주 이내로 각각 안내한다. 당장 현장에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구분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는 2024년 사업 시작 이후 기존 제품을 15만 개 보급했다고 집계했다. 다만 이 수치는 보급량으로, 새 제품의 신고 성공률이나 범죄 예방 효과를 입증하는 자료는 아니다.

서울시 보도자료: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bbsNo=158&nttNo=467126&cntPerPage=10&curPage=1
서울시 동행안심벨 신청 안내: https://umppa.seoul.go.kr/hmpg/ashp/aply/ashpAplyInfo.do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