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2일 출범…차장 전종민·서울청장 최재민 등 1급 7명 내정, 정원 66.1%인 1900명으로 시작

행정안전부가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의 차장·지방청장 7명을 내정했다. 모두 판·검사 출신이며, 정원 2874명 중 1900명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빈 사무실에 회색 책상과 검은 의자가 줄지어 있고, 책상 옆에 테이프로 봉한 종이 상자가 쌓여 있으며 앞쪽 책상 위에 빈 서류철 묶음이 놓여 있다.
빈 사무실에 회색 책상과 검은 의자가 줄지어 있고, 책상 옆에 테이프로 봉한 종이 상자가 쌓여 있으며 앞쪽 책상 위에 빈 서류철 묶음이 놓여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차장에 판사 출신 전종민 변호사, 서울지방중수청장에 검사 출신 최재민 변호사가 임용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1일 차장과 6개 지방중수청장 등 1급 수사관 7명의 임용 예정자를 발표하고, 중수청이 총정원 2874명의 66.1%인 1900명(잠정)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급 7명 판·검사 출신…경찰 출신은 없어

지방중수청장에는 수원 김형근 변호사, 대전 문홍주 변호사, 대구 홍종희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감사, 부산 김기욱 변호사, 광주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이 내정됐다. 행안부가 공개한 경력을 보면 최재민·김형근·홍종희·임은정 4명은 검사, 전종민·문홍주·김기욱 3명은 판사를 지냈다. 경찰 출신은 없다. 이들은 경력채용과 특례임용으로 선발됐고 개청일에 임용된다.

초대 중수청장은 아직 임명되지 않았다. 청와대는 1일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금명간 국회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원율 광주청 58.3%…전산망은 12월 완전 개통

근무지별 충원율은 부산청이 74.2%로 가장 높고 광주청이 58.3%로 가장 낮다. 정원이 가장 많은 서울청은 1089명 가운데 750명(68.9%)을 채웠다. 행안부는 남은 자리를 경찰·변호사·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 경력채용으로 단계적으로 채우고, 중수청법상 2027년 4월 30일까지 가능한 공소청 인력 특례임용도 추가로 검토한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은 2일 사건 이첩 수신과 접수·배당 기능만 먼저 열고, 사건처리 등 나머지 기능은 12월 초 2단계로 개통한다. 청사는 필수 사무공간과 업무망부터 갖추고 나머지 공사는 연내 마친다. 구속 피의자는 각 청 인근 경찰서 유치장과 교정시설에 수용하며, 서울청은 수서·성동·서초경찰서 유치장과 남부구치소를 쓴다.

정부는 2027년도 중대범죄 수사 예산안으로 4724억원(인건비 2299억원·사업비 2173억원·기본경비 252억원)을 국회에 제출했다. 올해 4분기 운영 예산은 검찰청에서 이체받아 쓴다. 개청식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중수청 본청에서 열린다. 중수청은 폐지되는 검찰청의 주요 수사 기능을 넘겨받아 부패·경제·방위사업·마약·국가보호·사이버범죄·법왜곡죄 등 7대 중대범죄 수사를 맡는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중수청, 10월 2일 개청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만전」(첨부 임용예정자 명단 포함) — https://www.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8&nttId=129925

출처: 연합뉴스 「서울중수청장 최재민·중수청 차장 전종민…광주 임은정(종합)」 —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1160200530

출처: 동아일보 「중수청 고위직 7명 임명…경찰출신 없고 檢출신 4명」 —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61001/134769359/1

출처: 연합뉴스 「靑 "중수청장 후보자 금명간 국회 청문요청"…李대통령 임명수순(종합)」 —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112715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