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박람회에 88개 기관·기업 참여…현장 제안, 상임위 연계 추진
국회가 11월 5~6일 입법박람회에서 88개 기관·기업·단체의 정책 제안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 제안의 상임위 연계를 추진하지만 법안 발의나 제도 변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국회사무처는 2일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릴 '2026 국회 입법박람회'의 입법·정책 제안 부스 구성과 참여 규모를 공개했다. 5일부터 이틀 동안 국회와 정당,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88개 기관·기업·단체가 과제를 전시하거나 제안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 과제와 시민 제안 한자리에
국회가 이날 안내한 부스 구역은 경제존, 미래존, 입법존이다. 경제존에는 기업·협회·단체 28곳이 참여한다. 메모리 반도체 실물 전시와 로봇 시연, 수소차 탑승 등은 산업 현장의 기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예고됐다. 전시가 곧 관련 법안의 채택을 뜻하지는 않는다.
미래존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누리호 축소 모형과 발사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회 자료에 따르면 아동·학생·청년 관련 단체 4곳은 디지털 환경의 청소년 안전, AI 시대 아동 권리, 청년의 진로 탐색 등을 제안한다.
입법존에는 정당과 정부 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 55개 기관·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방문객이 현장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내는 '국민입법제안소'도 이 구역에 마련된다.
제안 접수와 실제 입법은 별개
국회는 박람회에서 모인 우수 제안을 소관 상임위원회 등과 연결하고, 법률안 발의나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어떤 제안이 선정될지, 법안으로 발의될지는 행사와 검토 절차를 거친 뒤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개최 계획과 현장 제안 창구는 앞서 10월 23일에도 공개됐다. 이번 국회사무처 발표는 각 부스의 참여 규모와 전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대한민국 국회(2026.11.02) https://www.assembly.go.kr/portal/bbs/B0000051/view.do?nttId=5285259&menuNo=600101
독립 확인: 뉴스1(2026.10.23)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6329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