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이태원참사 특조위 내년 예산 점검 약속…유가족과 면담
조정식 국회의장이 27일 이태원참사 유가족을 만나 특별조사위원회의 내년 활동 예산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유가족은 연장된 조사 기간에 진상 규명이 이뤄지도록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27일 국회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만나 특별조사위원회의 내년도 활동 예산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참사 4주기를 앞둔 면담에서 유가족은 연장된 조사 기간 동안 진상 규명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조사 기간 연장 뒤 남은 예산 심사
국회사무처가 이날 공개한 면담 자료에 따르면 조 의장은 지난달 국회가 특조위 조사 기간을 1년 연장한 점을 언급했다. 연장된 조사 기한은 2027년 9월 16일이다. 조 의장은 남인순 국회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조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예산을 챙기겠다고 했다.
이는 국회의장의 예산 심사 과정 점검 약속이지 내년도 예산의 편성액이나 국회 의결 결과가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국회사무처 자료에는 구체적인 예산 규모가 제시되지 않았다.
조 의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추모재단 설립과 추모시설 조성도 국회에서 진행 상황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특조위의 남은 조사 기간에 최대한 진상을 규명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4주기 앞둔 국회 면담
조 의장은 이태원참사를 국가 책무와 관련된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유가족과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조 의장의 평가와 약속으로, 조사 결과에 관한 새로운 법적 판단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도 이날 국회의장과 유가족의 면담, 특조위 예산 점검 발언을 보도했다. 이번 면담은 29일 예정된 정부 공식 기억식의 행사 일정 발표와는 별개다. 국회 면담에서 초점이 된 것은 연장된 특조위 조사와 이를 뒷받침할 내년도 예산이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국회사무처 보도자료(2026-10-27) https://www.assembly.go.kr/portal/bbs/B0000051/view.do?nttId=5270390&menuNo=600101
연합뉴스 보도(2026-10-27 17:44) https://www.yna.co.kr/view/AKR2026102716850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