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희귀질환 신약 아테브리오즈 허가…미럼은 10월 출시 계획
미국 식품의약국이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 치료제 아테브리오즈를 12세 이상에 허가했다. 개발사 인사이트에서 판권을 확보한 미럼은 미국에서 10월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5일(현지시간) 희귀 유전질환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FOP) 치료제 아테브리오즈(성분명 질루르기세르팁)를 허가했다. 인사이트가 개발하고 미럼파마슈티컬스가 세계 개발·판매 권리를 확보한 약으로, 미럼은 미국 내 공급을 10월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가 대상은 12세 이상 FOP 환자의 새로운 이소성 골형성 부피 감소다. 근육이나 힘줄 등 뼈 밖 조직에 뼈가 생기는 양을 측정한 것으로, 이미 생긴 뼈가 사라지거나 기능 장애가 회복된다는 뜻은 아니다. FDA는 이를 FOP에 허가된 세 번째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63명 대상 24주 시험, 영상으로 새 골형성 부피 측정
FDA가 제시한 근거는 환자 63명이 참여한 무작위·이중눈가림·위약대조 시험이다. 참가자를 치료제 또는 위약군에 배정해 24주간 투여한 뒤 전신 CT 영상으로 새로운 이소성 골형성 부피를 비교했다. 이후에는 모두 치료제를 받는 공개 연장 연구가 이어졌다.
24주 시점 치료제군의 새 골형성 부피는 기준시점보다 평균 3.2㎤ 줄었고 위약군은 평균 24.6㎤ 늘었다. 이는 영상으로 확인한 골형성 부피의 차이다. 작은 표본과 제한된 비교 기간을 넘어 장기 기능 개선이나 생존 이득을 이 수치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미국 공급은 아직 예정 단계
미럼과 인사이트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미국 내 상업 공급 목표는 10월이다. FDA 허가와 실제 시판 개시는 다른 단계이며 한국 허가나 국내 공급을 뜻하지 않는다. 두 회사는 12세 미만 소아 대상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FDA는 동물시험 자료를 근거로 태아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흔한 이상반응으로 두통, 관절통, 상기도 감염, 코피와 메스꺼움을 제시했다. 약물 복용 판단은 환자의 상태와 정식 허가사항을 살펴 의료진과 논의할 사안이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미국 FDA, 2026년 9월 25일 https://www.fda.gov/drugs/news-events-human-drugs/fda-approves-third-treatment-fibrodysplasia-ossificans-progressiva
미럼파마슈티컬스·인사이트 공동 발표, 2026년 9월 25일 https://investingnews.com/mirum-pharmaceuticals-and-incyte-announce-u-s-fda-approval-of-atebrioz-for-adult-and-pediatric-patients-with-fibrodysplasia-ossificans-progressiva-267794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