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아트릭스, 클라우드 통신 경로 제한하는 ‘클리어런스’ 공개…AI 정책 작성은 초기 접근
에비아트릭스가 클라우드 업무 시스템의 외부·내부 통신을 제한하는 보안 상품을 26일 발표했다. AI가 정책 초안을 만드는 기능은 설계 협력사 대상 초기 접근 단계이며 방어 효과는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에비아트릭스가 26일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업무 시스템의 통신 경로를 제한하는 ‘클리어런스’를 발표했다. 허용할 경로를 정한 뒤 실제 차단에 앞서 예상 영향을 살펴보는 방식이다. AI가 정책을 작성하는 기능도 포함했지만 일반 공급 단계와는 구분해야 한다.
외부 연결과 시스템 간 이동을 나눠 통제
클라우드 ‘워크로드’는 서버·컨테이너·응용 프로그램처럼 실행 중인 작업 단위를 말한다. 회사는 클리어런스가 외부 목적지로 향하는 통신과 워크로드 사이의 내부 통신을 각각 통제한다고 설명했다. 외부 연결은 허용한 도메인을 기준으로, 내부 연결은 워크로드의 식별 정보를 기준으로 제한하는 구조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보안 담당자는 새 규칙을 바로 적용하지 않고 감시 모드에서 먼저 실행할 수 있다. 이때 ‘섀도 규칙 세트’가 실제로 막힐 연결을 보여줘 필요한 통신을 허용 목록에 반영한 뒤 차단을 켤 수 있다. 다만 특정 고객 환경에서 서비스 중단을 얼마나 줄였는지 보여주는 독립 시험 결과는 이번 발표에 제시되지 않았다.
AI 자동화는 설계 협력사 대상
‘액티브 디펜스’는 클라우드 환경의 연결 관계를 바탕으로 응용 프로그램별 정책 초안을 만들고 변화에 맞춰 갱신한다는 회사의 AI 기능이다. 회사 제품 안내에는 이 기능이 설계 협력사에 무료 초기 접근으로 제공되며 에비아트릭스 클라우드판에는 도입을 계획 중이라고 적혀 있다. 따라서 모든 이용자가 AI 정책 자동화를 곧바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클리어런스 기본 제공 범위에는 평가 도구와 워크로드 15개에 대한 감시·차단 기능이 들어간다. 이와 별개로 회사는 기업 전체에 적용하는 한시적 무료 프로그램을 2026년 11월 1일부터 2027년 5월 1일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두 무료 제공 범위가 같다고 보면 안 된다.
미국 사이버안보·인프라보안국(CISA)은 자원 사이의 연결을 세분해 제한하면 침입자의 내부 이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다만 이는 보안 설계의 일반 원칙이다. CISA 안내가 에비아트릭스 상품의 성능이나 회사가 제시한 적용 범위를 인증한 것은 아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