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은행 예금금리 더 빨리 올라…신규 예대금리차 1.12%p로 축소

한국은행의 9월 통계에서 새로 취급한 은행 저축성수신 금리는 대출금리보다 더 크게 올랐다. 신규 예대금리차는 좁아졌지만 기존 대출·수신의 잔액 기준 차이는 소폭 벌어졌다.

사무실 책상에 높이가 다른 두 서류 더미와 빈 수첩이 놓여 있다.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사무실 책상에 높이가 다른 두 서류 더미와 빈 수첩이 놓여 있다.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서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연 3.45%로 한 달 전보다 0.24%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도 연 4.57%로 0.17%포인트 상승했지만 예금금리의 상승폭이 더 컸다.

신규와 잔액 기준, 엇갈린 금리차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 금리를 뺀 차이는 8월 1.19%포인트에서 9월 1.12%포인트로 0.07%포인트 좁아졌다. 새로 받은 예금과 새로 나간 대출의 평균금리를 비교한 값이다.

반면 9월 말 기존 예금과 대출을 포괄한 잔액 기준 총수신 금리는 연 2.27%, 총대출금리는 연 4.48%였다. 두 금리의 차이는 2.21%포인트로 8월 말보다 0.01%포인트 커졌다. 신규 취급액과 잔액 통계는 대상이 달라 한쪽의 축소를 전체 은행 수익성 개선이나 악화로 곧바로 해석할 수 없다.

가계·중소기업 대출금리도 상승

신규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4.96%로 8월보다 0.20%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은 연 4.88%로 0.2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은 연 4.49%로 0.19%포인트 높아졌으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은 연 4.63%로 0.25%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 자료에서 저축성수신 금리는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신규 대출금리는 당좌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을 제외한다. 9월 수치는 잠정치이며 개별 금융기관의 실제 상품·신용조건별 적용 금리와 다를 수 있다. 은행연합회도 은행별 평균 공시금리와 개인의 실제 대출금리가 다를 수 있다고 안내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한국은행,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501/view.do?nttId=11066053&menuNo=201264

한국은행 원문 PDF: https://www.bok.or.kr/fileSrc/portal/a8db896d3641418882e9a8250048fed3/2/cfc9dcc67c584e5d87132d515fdc73b4.pdf

은행연합회 가계대출금리 비교공시 안내: https://portal.kfb.or.kr/compare/loan_household_new.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