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자전거 2366대 늘었지만 대여 10.3% 감소…자전거 사고 사망 85명
행안부가 발표한 2025년 통계에서 공영자전거 보유량은 늘었지만 대여 실적은 줄었다. 자전거 가해운전자 사고는 감소했고 사망자는 75명에서 85명으로 늘었다.

행정안전부가 29일 공개한 2025년 기준 자전거 이용 현황에서 전국 공영자전거 보유 대수는 7만1938대로 전년보다 2366대 늘었다. 반면 대여 실적은 약 5200만 건으로 1년 전보다 10.3% 줄었다.
행안부의 국가승인통계는 자전거 이용시설과 활성화 시책, 교통사고, 국토종주 자전거길 등 4개 분야 23개 통계를 묶었다. 보유 대수가 늘어난 이유나 대여 건수가 줄어든 원인은 이 수치만으로 확인할 수 없다.
도로는 늘고 대여는 감소
자전거도로 총연장은 2024년 2만7754㎞에서 지난해 2만8453㎞로 699㎞ 늘었다. 이 가운데 보행자와 함께 쓰는 겸용도로가 2만1033㎞로 전체의 74.0%를 차지했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3875㎞였다.
공영자전거 대여는 2024년 약 5800만 건에서 지난해 약 5200만 건으로 줄었다. 지역별 대여 실적은 서울 약 3700만 건, 대전 597만 건, 경남 502만 건 순이다. 이 수치는 공영자전거 운영 실적이며 개인 소유 자전거의 이용량을 뜻하지 않는다.
사고 건수 줄었지만 사망자는 증가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한 자전거 가해운전자 기준 교통사고는 지난해 5235건으로 2024년 5571건보다 336건 줄었다. 사망자는 같은 기간 75명에서 85명으로 늘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도 2025년 자전거 가해운전자 사고 5235건과 사망 85명이 표시돼 있다.
사고 집계는 전체 공영자전거 이용자 사고가 아니라 가해운전자 차종을 자전거로 분류한 교통사고 통계다. 따라서 공영자전거 보유·대여 변화와 사고 사망자 증감을 연결해 원인과 결과로 해석할 수 없다.
행안부는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지방자치단체가 2024년 171곳에서 지난해 191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가입 인원은 약 4700만 명으로 제시했지만, 각 지역의 보장 조건과 실제 청구 가능 범위가 같다는 뜻은 아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행정안전부 2026년 9월 29일 통계 발표 https://www.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8&nttId=129799
한국도로교통공단 TAAS 2025년 차종별 교통사고 통계 https://taas.koroad.or.kr/sta/acs/gus/selectVhctyTfcacd.do?menuId=WEB_KMP_OVT_MVT_TAG_VT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