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로뎀’ 의료집중형 거주시설 공식 개소…의료서비스는 10월부터
복지부가 3일 대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로뎀의 의료집중형 시범사업 개소를 알렸다. 대전시 설명에 따르면 실제 의료서비스는 10월 1일 시작됐고, 간호사와 생활지도원 10명을 추가 배치했다.

보건복지부가 3일 대전 대덕구의 장애인 거주시설 ‘로뎀’을 전국 첫 의료집중형 장애인 거주시설로 개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전시가 밝힌 의료서비스 시작일은 한 달 앞선 10월 1일이다. 이날 발표는 새 시설의 운영을 공식적으로 알린 것으로, 입소자의 진료 성과가 확인됐다는 뜻은 아니다.
생활시설에 간호·돌봄 인력 보강
이 사업은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이 기존 거주시설에 머물면서 간호와 일상 돌봄을 함께 받도록 하는 시범사업이다. 복지부는 간호·생활지원 인력을 보강하고 의료장비와 시설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기존 생활시설을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대전시 발표를 전한 뉴스핌에 따르면 로뎀에는 간호사 4명과 생활지도원 6명이 추가 배치됐다. 대전시는 3일 복지부 관계자들에게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생활공간과 치료실을 공개했다. 치료실에 설치된 환자 이승 리프트와 월풀 치료장비 등은 시가 소개한 시설 구성이다. 장비 설치가 곧 건강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첫 시범시설 운영…확대 여부는 별도 확인
복지부는 2023년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서 의료집중형 전문서비스 제공기관 도입을 제시했다. 로뎀은 2025년, 서울의 ‘영락애니아의 집’은 2026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개소를 전국 모든 장애인 거주시설에 같은 서비스가 도입된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복지부 발표에는 로뎀 입소자의 건강 지표나 병원 이송 감소 등 사업 효과를 판단할 결과가 담기지 않았다. 의료서비스가 지난달부터 제공됐다는 대전시 설명과 이날의 공식 개소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시범사업의 성과는 실제 운영 자료가 공개돼야 평가할 수 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보건복지부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3000000&bid=0027&list_no=1492422&act=view
대전시 운영 현황을 전한 뉴스핌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1103001289
간호사신문 https://www.nur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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