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캐나다 표준시 전환 중단 앞두고 기기 시각 오류 가능성 안내
캐나다 일부 지역이 11월 1일 시계를 되돌리지 않기로 하면서 구글이 안드로이드·크롬OS 기기와 캘린더의 업데이트 지연 가능성을 알렸다. 실제 오류 발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구글 캐나다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일부 지역의 계절별 시각 변경 중단을 앞두고 자사 기기와 캘린더에서 11월 1일 시각이 잘못 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간대 변경 정보가 모든 제품에 제때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을 알린 것으로, 실제 장애가 발생했다는 발표는 아니다.
기기 업데이트가 늦으면 시계가 되돌아갈 수도
구글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크롬OS 노트북, 웨어OS 시계, 구글 캘린더를 영향 가능성이 있는 제품으로 들었다. 지역별 시간대 규칙을 반영하는 업데이트가 여러 단계를 거쳐 배포되기 때문에 일부 제품은 종전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표준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11월 1일 전에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기기를 재시작하라고 안내했다. 당일에도 시각이 틀리게 표시되면 제품별 설정을 확인하도록 했다. 이는 캐나다의 변경 대상 지역에 있거나 그 지역을 방문하는 이용자를 위한 안내다. 한국의 시각 규칙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주정부 규칙은 지역마다 다르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11월 1일 시계를 되돌리지 않고 연중 ‘태평양시’(UTC-7)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 동북부와 동남부 등은 기존에도 다른 시간대를 사용해 지역별 예외를 확인해야 한다.
앨버타주도 11월부터 연중 ‘앨버타시’(UTC-6)를 쓰기로 했다. 주정부는 구형 기기에서 자동 갱신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며 먼저 업데이트와 자동 날짜·시간 설정을 점검하라고 안내한다. 매니토바주 역시 9월 발표에서 11월 1일 표준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고의 범위는 캐나다 변경 대상 지역의 기기 설정이다. 구글이 23일 공개한 글에는 영향받는 기기 수나 이미 발생한 오류 건수는 제시되지 않았다. 캐나다 지역과 일정을 공유하는 사람은 실제 표시되는 시각과 시간대가 일치하는지 전환일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https://www2.gov.bc.ca/gov/content/governments/celebrating-british-columbia/daylight-saving-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