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자동차 사용후 부품 재제조 거점 추진…총사업비 450억원 계획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자동차 사용후 부품 재제조 시설을 조성하는 산업부 사업에 선정됐다. 450억원은 계획된 총사업비로, 국비 99억원의 실제 집행과 민간투자 유치는 앞으로 확인해야 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자동차 사용후 부품을 분해·수리하고 품질을 확인하는 기반시설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2일 국비 99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며, 2030년까지 총 450억원을 들여 생산시설과 시험장비를 갖출 계획이다. 다만 사업비 계획이 곧 집행 완료를 뜻하지는 않는다.
시는 남구 에너지밸리산업단지에 재제조 시설과 품질평가·인증 장비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폐부품을 단순히 원료로 되돌리는 재활용과 달리, 재제조는 사용한 부품을 분해·세척·보수해 다시 쓰도록 만드는 공정이다.
국비 99억원 상한…시설·장비 구축은 별도 절차
산업통상부가 8월 28일 낸 공고에는 이 사업을 한 과제에 지원하며 국비 상한을 99억원으로 정했다. 공고상 사업기간은 2026년 10월부터 2030년 12월까지다. 전남광주시의 450억원은 국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계획 규모로, 국비 450억원이 지원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산업부 공고는 정부 지원금이 회계연도별로 지급되고, 사업 성과나 정부 예산 사정에 따라 총액과 연차별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토지·건축비도 정부 지원 대상 연구개발비로 인정하지 않는다. 시가 예고한 민간투자와 특수목적법인 연계는 앞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품 회수부터 판매까지…실제 성과는 구축 뒤 확인
시가 제시한 사업 내용에는 부품 분해·세척·검사·품질인증용 장비 14종 도입, 기업의 시험·인증 지원과 판매 경로 개척이 포함됐다. 주관기관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가 참여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장부품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센터 준공 시점과 민간자금 유치 규모, 재제조 부품의 실제 생산량은 이번 발표에서 확정되지 않았다. 선정 이후 시설 건립과 장비 도입, 품질검증이 진행돼야 기업의 이용 성과를 따질 수 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026년 11월 2일 보도자료 https://www.jeonnam-gwangju.go.kr/boardView.do?pageId=jngj22&boardId=JG_0000000003&seq=1098&movePage=1&recordCnt=10
출처: 산업통상부 2026년 8월 28일 사업 시행계획 공고 https://www.motir.go.kr/attach/down/c26df36c4f964b1523b31be51e734922/21c013098b4f3111a07b730bae432b56/778bdbf5db9ced7c8fd52756c00bf0c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