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10월 추가 국고채 모집 발행 않기로…외평채 입찰은 1조1000억원 낙찰

재정경제부가 10월 국고채의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별도로 진행한 원화표시 외평채 1년물 경쟁입찰에서는 1조1000억원이 낙찰됐다. 두 채권과 발행 방식은 서로 다르다.

햇빛이 드는 창가의 나무 책상에 글자가 없는 종이 더미 두 개와 검은 장부가 놓여 있다
햇빛이 드는 창가의 나무 책상에 글자가 없는 종이 더미 두 개와 검은 장부가 놓여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재정경제부가 10월 국고채의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별도로 23일 진행한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1년물 경쟁입찰에서는 1조1000억원이 낙찰됐다. 국고채 발행 방식 하나를 쓰지 않겠다는 결정과 외평채 입찰 결과를 국채 발행 전면 중단이나 재개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모집 방식 한 가지 제외…11월 계획은 29일 공지

재경부가 22일 오후 5시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최근 국고채 발행실적과 수급 여건을 고려한 것이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사전에 물량과 금리를 공고하고 국고채 전문딜러의 응찰액에 따라 물량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의 10월 발행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지, 국고채 전체를 발행하지 않는다는 발표는 아니다.

재경부는 11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29일 홈페이지에 따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자료만으로 다음 달 발행 규모나 금리를 알 수는 없다.

외평채 1년물은 3.650%에 낙찰

재경부 국채시장 게시판에 공개된 23일 원화표시 외평채 입찰 결과에는 입찰금액 1조원, 응찰금액 3조5800억원, 응찰률 358.0%가 적혔다. 최종 낙찰액은 입찰금액보다 1000억원 많은 1조1000억원이며 가중평균 낙찰금리는 연 3.650%였다. 낙찰액이 공고한 입찰금액보다 큰 이유는 자료에 설명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국고채의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와 별개인 외평채 경쟁입찰이다.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자료에는 22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전 거래일 3.822%에서 3.840%로 올랐다고 기록됐다. 채권 종류·만기와 기준 시점이 달라 두 금리를 직접 비교해 발행 비용의 우열을 판단할 수 없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https://www.mofe.go.kr/nw/nes/detailNesDtaView.do?searchBbsId1=MOSFBBS_000000000028&searchNttId1=MOSF_000000000079737&menuNo=4010100

자료: https://ktb.mofe.go.kr/bidResult.do

자료: https://www.bok.or.kr/portal/bbs/P0002018/view.do?nttId=11065884&menuNo=200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