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소속 드론·대드론 추진단 출범…공공수요·위협 대응 우선 조정
국무조정실은 2일 범정부 드론·대드론 전략 추진단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러 부처에 나뉜 산업 육성과 위협 대응 과제를 조정하되, 공공수요 확대와 국가 대드론체계 구축은 앞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무총리 소속 국가 드론·대드론 전략 추진단이 2일 출범했다.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전략을 부처별 사업으로 옮기고 이행 상황을 점검할 조직이다. 공공부문의 드론 수요 확대와 위협 드론 대응체계 구축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국무조정실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이 단장을 겸임한다. 국무조정실·국방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 공무원과 공공기관·연구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 6월 발표한 전략, 이행 점검 조직으로
추진단의 임무는 정부가 6월 4일 발표한 국가 드론·대드론 대전환 전략의 범정부 이행을 총괄·점검하고 새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것이다. 드론 산업 육성과 드론 위협 대응을 각 부처가 따로 추진하던 구조에서 정책 조정 창구를 두는 셈이다.
우선 추진 대상은 공공수요 확대와 국가 대드론체계 구축이다. 대드론체계는 불법·위협 드론을 탐지하고 식별해 무력화하는 기술과 운용체계를 뜻한다. 국무조정실은 이 과제를 관계부처 협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 자료에 사업별 시행 일정이나 성과를 확정해 제시하지는 않았다.
민간 의견 수렴·부처 조정이 다음 과제
추진단은 산업계·학계·연구기관의 의견을 듣고 관계부처 간 현안을 조정할 계획이다. 조직이 문을 연 것과 정책이 실제 시행되거나 산업 성과를 낸 것은 다른 단계다. 공공수요를 어떤 방식으로 늘리고 위협 대응체계를 어떻게 구축할지는 후속 발표에서 확인해야 한다.
같은 날 국방부가 창설을 발표한 국방드론본부는 군의 드론·대드론 전투발전과 기술 도입을 맡는 조직이다. 국무총리 소속 추진단은 국방뿐 아니라 산업·교통 등 여러 부처의 정책을 조정한다는 점에서 역할이 다르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국무조정실 보도자료(2026.11.02) https://www.opm.go.kr/opm/news/press-release.do?mode=view&articleNo=164044&article.offset=0&articleLimit=10
연합뉴스(2026.11.02 15:30) https://www.yna.co.kr/view/AKR20261102080200001
국방부 정례브리핑(2026.11.02) https://www.korea.kr/briefing/policyBriefingView.do?newsId=156787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