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둔황연구원, 5년 협력 약속…보존과학·전시 자료 교류

국립중앙박물관과 중국 둔황연구원이 6일 문화유산 연구·교류 협약을 맺었다. 인적 교류와 보존과학·전시 협력을 추진하지만 구체적인 공동전시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가상의 벽면 무늬 앞 연구 탁자에 놓인 서류철과 돋보기. AI 생성 이미지
가상의 벽면 무늬 앞 연구 탁자에 놓인 서류철과 돋보기. AI 생성 이미지.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6일 중국 둔황연구원과 문화유산 연구 및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5년간 연구자 방문과 자료 공유, 보존과학·전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한다.

박물관이 공개한 협약 내용에는 학예·연구·교육 인력의 상호 방문이 담겼다. 소장품 관리와 출판, 디지털 콘텐츠 제작 경험을 나누고 강연·세미나·워크숍도 열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협력의 범위를 정한 것으로, 개별 공동전시의 장소나 개막일을 확정한 발표는 아니다.

보존 기술에서 전시 기획까지

둔황연구원은 중국 둔황 막고굴과 맥적산·병령사 석굴 등을 관리하는 문화유산 연구기관이다. 석굴 유산의 관리·보존 경험과 한국 박물관의 전시·소장품 연구를 잇는 통로가 마련된 셈이다. 다만 연구 자료의 공유 규모나 공동 프로젝트의 세부 예산은 이번 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협약 체결 사실과 5년 협력 범위는 국립중앙박물관의 6일 보도자료와 같은 날 서울신문의 현장 보도에서 확인됐다. 실제 공동 연구와 전시가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는 후속 발표를 살펴야 한다.

현재 전시와 협약은 별개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미 세계문화관 중앙아시아실에서 ‘천년의 봉인을 열다-돈황 불교 사경 소장품 특별공개’를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 전시 목록에 따르면 전시 기간은 2026년 10월 23일부터 2027년 1월 24일까지다. 이 전시가 새 협약의 첫 공동사업이라는 발표는 없었다.

자료: 국립중앙박물관 보도자료(2026-11-06) https://www.museum.go.kr/MUSEUM/contents/M0701040000.do?schM=view&catCustomType=post&catId=93&arcId=24087&cp=1&sv=

전시 안내: 국립중앙박물관 https://www.museum.go.kr/MUSEUM/contents/M0202010000.do?menuId=current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