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게티치, 여자 단독 하프마라톤 세계기록 1시간5분15초
케냐의 아그네스 은게티치가 20일 덴마크 코펜하겐 세계육상연맹 로드러닝선수권 여자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5분15초로 우승했다. 종전 여자 단독 경기 세계기록보다 1초 빠른 기록으로, 세계육상연맹의 공인 절차가 남아 있다.

케냐의 아그네스 은게티치가 2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6 세계육상연맹 로드러닝선수권 여자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5분15초로 우승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이 기록을 여자 단독 경기 세계기록으로 표기했으며, 최종 공인 절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은게티치는 2020년 페레스 제프치르치가 세운 여자 단독 경기 종전 기록 1시간5분16초를 1초 앞당겼다. 여자 선수만 출전한 경기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남녀가 함께 달린 대회에서 나온 여자 하프마라톤 최고기록과는 구분된다.
공식 결과와 기록 구분
공식 결과에 따르면 은게티치는 5㎞를 15분12초, 10㎞를 30분39초에 통과한 뒤 선두를 지켰다. 20㎞ 지점 기록은 1시간1분56초였다. 은게티치는 2위 베로니카 로레오보다 50초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로레오는 1시간6분5초, 르완다의 플로랑스 니욘쿠루는 1시간6분8초로 각각 2·3위에 올랐다.
세계육상연맹은 케냐가 로레오, 다이실라 제로노와 합산 3시간17분33초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3시간19분51초로 2위, 에티오피아는 3시간22분40초로 3위였다.
로이터는 종전 기록 보유자가 제프치르치이며, 여자 하프마라톤 전체 최고기록은 2021년 레테센베트 기데이가 세운 1시간2분52초라고 보도했다. 이번 1시간5분15초는 여자 단독 경기 부문 기록으로 봐야 한다.
세계기록 표기는 경기 직후 곧바로 확정되는 것이 아니다. 세계육상연맹은 도핑검사와 경기 조건 등 통상적인 공인 절차를 거친다고 명시했다.
대표 이미지: 여자 하프마라톤 기록 경주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AI 생성 일러스트. 실제 경기 장면이나 인물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