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공학 대학교육 논의 포럼 예고…올해 세 차례 운영

교육부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과 함께 산업계 요구를 대학 교육과정 논의에 반영하기 위한 포럼을 올해 세 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행사는 인공지능공학을 주제로 21일 서울에서 열리도록 공지됐다.

대학 교육과정 논의를 상징적으로 구성한 빈 회의실과 노트북
대학 교육과정 논의를 상징적으로 구성한 빈 회의실과 노트북.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교육부가 20일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한국공학교육인증원과 함께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산업계 대학교육 혁신포럼’ 첫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산업계의 요구를 대학 교육과정 개선 논의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첫 주제는 인공지능공학

교육부는 올해 포럼을 세 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첫 행사의 주제는 ‘산업계가 바라보는 인공지능공학 대학교육’으로 정했다. 대학의 인공지능 관련 학과 관계자와 산업계 관계자가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과 산학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도록 구성했다.

보도자료에는 국내 대학의 인공지능 관련 직무군별 교육과정 편성 현황과 권역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제언하는 순서도 포함됐다. 다만 이 포럼 자체가 대학별 교육과정 변경을 확정하는 절차는 아니며, 구체적인 개편은 각 대학의 학사 절차와 후속 논의가 필요하다.

반도체·미래모빌리티로 이어져

교육부는 두 번째 포럼을 10월 1일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로, 세 번째 포럼을 11월 중 미래모빌리티·로봇 분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속 포럼은 정부의 메가프로젝트와 ‘5극 3특 성장엔진’ 전략에 연계해 산업 수요에 맞는 대학 인재양성 방안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제시됐다.

연합뉴스도 20일 교육부 발표를 바탕으로 첫 포럼의 일정과 주제를 독립적으로 확인했다. 현장 논의가 실제 교과과정과 대학 정책에 얼마나 반영되는지는 이후 공개될 후속 계획과 참여 대학의 조치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표 이미지: 대학 교육과정 논의를 상징적으로 구성한 회의실 일러스트.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