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고채 입찰 2일 시작…정부, 발행계획 5조원 줄여 12조원
재정경제부가 11월 국고채 경쟁입찰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5조원 줄인 12조원으로 잡았다. 첫 2년물 입찰은 2일 예정이며 실제 발행 규모는 입찰 결과와 구분해야 한다.

재정경제부가 11월 국고채 경쟁입찰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5조원 줄인 12조원으로 정했다. 국채시장 발행 일정에 따르면 첫 입찰인 2년물은 11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입찰 전인 만큼 계획 물량을 이미 발행한 금액으로 볼 수 없다.
2년물부터 입찰…30년물은 3일
재정경제부가 10월 29일 공개한 발행계획에서 2년물의 11월 경쟁입찰 예정액은 1조8000억원이다. 국채시장 공식 달력에는 2일 2년물, 3일 30년물 입찰이 차례로 올라 있다. 한국은행도 10월 29일 2년물 국고채권 발행공고를 게시했다.
월간 경쟁입찰 계획은 3년물과 10년물 각각 2조2000억원, 5년물 2조3000억원, 20년물 8000억원, 30년물 2조원, 50년물 7000억원을 포함한다. 재경부는 별도로 교환 방식 발행 5000억원을 예고했다. 교환 발행 5000억원은 경쟁입찰 12조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외평채 1조2000억원 계획…재정증권은 미발행
재경부는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11월 중 1년물 1조2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전월 계획보다 2000억원 늘린 금액이다. 반면 재정증권은 11월에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국고채와 외평채, 재정증권은 용도와 발행 계획이 서로 다른 채권이다.
재경부는 2년·3년·5년물 경과종목을 대상으로 만기 전 국고채를 사들이는 매입도 총 2조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입은 새 국고채 발행과 방향이 반대인 거래로, 발행계획 숫자에서 단순히 빼 11월 순공급액을 확정할 수는 없다. 실제 낙찰과 집행 결과는 각 입찰과 매입 이후 확인해야 한다.
국채시장 공식 달력에는 9일 3년물, 16일 10년물, 23일 5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 월간 계획과 세부 공고가 확정 실적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출처: 재정경제부 11월 국고채·외평채 발행계획(10월 29일) https://eiec.kdi.re.kr/policy/materialView.do?num=288794
국채시장 11월 발행 달력 https://ktb.moef.go.kr/mnbyIsuCldr.do
한국은행 2년물 국고채권 발행공고(10월 29일) https://www.bok.or.kr/portal/bbs/P0001794/view.do?nttId=11066102&menuNo=200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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